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엑스포츠뉴스 언론사 이미지

"안세영, 한 세대에 한 명 나올까 말까"…"배드민턴 재교육 받는 느낌"→세계 1위, 그 이상이다! 경쟁자들 'AN 극찬' 폭발

엑스포츠뉴스
원문보기

"안세영, 한 세대에 한 명 나올까 말까"…"배드민턴 재교육 받는 느낌"→세계 1위, 그 이상이다! 경쟁자들 'AN 극찬' 폭발

서울맑음 / -3.9 °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안세영과 경기하는 건 마치 배드민턴을 처음부터 다시 배우는 것과 같다"

태국 배드민턴 여자 단식 최강자 라차녹 인타녹(세계 6위)를 비롯해 세계적인 선수들이 입을 모아 안세영(삼성생명·세계 1위)을 칭찬했다.

안세영은 최근 2026 세계배드민턴(BWF) 말레이시아 오픈(슈퍼 1000)과 인도 오픈(슈퍼 750)을 연달아 우승하고 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특히 안세영은 인도 오픈에서 대회 내내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를 펼치며 여자 단식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안세영은 인도 오픈 개막 후 오쿠하라 노조미(일본·세계 27위), 황유순(대만·세계 37위),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인도네시아·세계 7위), 그리고 라차녹 인타논을 모두 게임스코어 2-0으로 이기면서 결승에 올라갔다.

안세영은 결승전에서 중국 여자 단식 최강자 왕즈이(세계 2위)를 만났고, 지난 18일 왕즈이를 게임스코어 2-0(21-13 21-11)으로 가볍게 꺾으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안세영은 결승전 승리로 공식전 30연승을 달성했고, 국제대회 6연속 우승에 성공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안세영의 위상은 경쟁자들의 발언에서 잘 드러난다. 태국 여자 단식 강자 인타논은 안세영과 인도 오픈 준결승에서 0-2로 패한 후 안세영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인타논은 경기 후 인도 언론 '뉴 인디언 익스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안세영은 다른 선수들을 상대할 때와 달리 나를 상대할 때 완전히 다른 플레이 스타일을 보여준다"라며 "안세영의 속도를 따라갈 수가 없었다. 속도를 높이려고 하면 오히려 실수만 더 많아질 뿐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안세영과 경기하는 건 배드민턴을 다시 배우는 것 같다. 기존 여자 선수들이 가지고 있던 배드민턴에 대한 이해는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캐나다의 미셜 리(세계 12위)도 안세영에 대해 "아무리 뛰어난 신체 능력을 갖췄더라도 완벽한 의지력 없이는 안세영을 이길 수 없다"라고 전했다. 미셸 리는 지난 6일 말레이시아 오픈 32강전에서 안세영에게 1-2로 패했다.

스코틀랜드의 커스티 길모어(세계 30위)는 "안세영은 정말 놀라운 선수이다. 아마 한 세대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선수일 거다. 겨우 23살이라는 게 믿기지 않는다"라며 극찬을 쏟아냈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