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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이어 마라탕·죽까지… 청주시, 개인용기 포장 보상제 매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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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이어 마라탕·죽까지… 청주시, 개인용기 포장 보상제 매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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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김미나 기자] 퇴근길 왕천파닭을 사 오면서 일회용 포장 대신 집에서 가져온 용기를 내민 청주시민은 얼마나 될까.

청주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개인용기 포장주문 보상제'는가 시행 3개월여 만에 300건이 넘는 참여를 이끌어냈다.

청주시는 지난해 10월 1일 왕천파닭을 시작으로 개인용기 포장주문 보상제를 도입했다.

일회용 포장 용기 대신 개인용기를 사용해 음식을 포장하면, 건당 2천~3천원을 청주사랑상품권(청주페이) 포인트로 돌려주는 방식이다.

제도 시행 이후 3개월 동안 왕천파닭 매장에서 이 제도를 이용한 건수는 모두 312건에 달했다.

청주시는 이 같은 초기 반응을 바탕으로 제도를 확대한다.


오는 22일부터 본죽·본죽&비빔밥 31곳과 탕화쿵푸 마라탕 14곳이 새롭게 참여한다.

기존 왕천파닭 25곳까지 포함하면 개인용기 포장이 가능한 매장은 총 70곳으로 늘어난다.

이제는 마라탕 국물, 죽과 비빔밥까지 개인용기에 담아 올 수 있게 되면서 시민들의 선택 폭도 넓어진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주문 시 개인용기 사용 의사를 밝힌 뒤 음식을 받아오고, '개인용기' 문구가 인쇄된 결제 영수증을 청주시 공공앱 '새로고침'에 업로드하면 된다.

보상은 즉시 지급된다.


배달앱 주문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새로고침' 앱은 개인용기 포장 보상 외에도 텀블러 사용, 음식물쓰레기 감량 등 생활 속 실천에 따라 보상을 제공하는 자원순환 플랫폼이다.

청주페이 앱 상단 메뉴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시는 향후 프랜차이즈를 넘어 일반 개인 음식점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개인용기를 들고 동네 식당을 찾는 풍경이 더 익숙해질 수 있다는 얘기다.

홍연표 시 자원정책과장은"개인용기 포장주문 보상제는 시민과 음식점이 함께 참여해 포장용기 사용을 줄이는 실천형 정책"이라며 "일상 속 작은 선택이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참여 매장을 계속 늘리겠다"고 말했다.

市, 건당 2천~3천원 포인트 환급제시행 3개월 왕천파닭서 312건 이용본죽 31곳·탕화쿵푸마라탕 14곳 추가 개인용기포장,포장주문보상제,청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