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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10주년' 청주시립미술관, 2026년 비전 발표… "제2의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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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10주년' 청주시립미술관, 2026년 비전 발표… "제2의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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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김수연 기자] 개관 10주년을 맞은 청주시립미술관이 향후 10년을 향한 제2의 도약을 선포했다.

청주시립미술관은 본관과 대청호미술관,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오창전시관 등 3개의 분관의 2026년 운영 방향과 연간 전시·행사 계획을 발표했다.

미술관은 올해 주요 비전으로 '시민과 예술이 만나는 거점 공간 구축'을 꼽았다.

지난 10년간 지역 미술의 기반을 다져온 공립미술관으로서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시민 일상 속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는 전시와 프로그램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역미술 진흥을 위한 연구 기능 강화 ▷문화도시 청주의 미술 플랫폼 구축 ▷시민과 함께하는 참여형 문화예술 환경 조성 등 3개의 2026년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첫번째로 '지역미술 진흥을 위한 연구 기능 강화'를 위해 개관 10주년 기념 특별전과 연계 아카이브전을 진행한다.


미술관이 지나온 10년의 발자취를 되짚고, 청주미술의 흐름을 정리해 지역 미술의 허브로서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지역 작가 연구 강화를 위해 중진·원로 작가를 조망하는 현대미술 기획전도 구상 중이다.

또 청주 출신 근대 조각가 김복진 선생을 기리는 제3회 김복진 미술상 수상자 선정, 청주미술 아카이브 구축, 학술 세미나 등도 병행할 방침이다.


분관인 대청호미술관은 대청호의 자연환경과 생태적 맥락을 중심으로 한 전시와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대청호 환경미술제 연계전, 공모전, 기획전 등을 통해 동시대 환경 이슈를 예술적으로 풀어내며 미술관 정체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문화도시 청주의 미술 플랫폼 구축'을 위한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20기 입주작가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을 이어간다.


스튜디오는 청주지역을 넘어 국내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미술관은 국내 주요 작품 수집도 병행해 공공 컬렉션의 질적 성장을 도모한다.

세번째 전략은 '시민과 함께하는 참여형 문화예술 환경 조성'이다.

미술관을 단순한 관람 공간을 넘어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경험을 쌓는 열린 문화 플랫폼으로 확장한다.

이를 위해 미술관 본관과 대청호미술관,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오창전시관 등 4개 관에서 도슨트 양성, 현대미술 강좌,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지역 미술 영재 교육 등 다양한 참여형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시민이 주체적으로 미술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2026 청주시립미술관 홍보 서포터즈'도 모집한다.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선발된 서포터즈는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활동 기간에는 본관을 비롯해 대청호미술관, 미술창작스튜디오, 오창전시관 등 분과에서 열리는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관람·체험하고, 전시 리뷰와 프로그램 참여 후기를 블로그·인스타그램 등 개인 SNS 채널을 통해 시민들에게 소개한다.

참여자에게는 미술관 전시 무료 입장은 물론 전시 도록, 아트상품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

지원은 청주시립미술관 공식 누리집에서 지원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30일까지 전자우편(cjbjy1@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와 함께 미술관은 친근한 이미지로 시민과 소통하기 위해 미술관 내·외부 경관 개선 등 환경도 재정비한다.

올해 본관과 3개 분관 등 총 4개 관에서 다채로운 전시와 프로그램을 추진해 다음 10년을 향한 도약을 준비할 예정이다.

한편, 청주시립미술관은 지난해 '공유하고, 공감하는 미술관'을 기조로 소장품전, 국립현대미술관 협력전 등을 운영하며 공공 소장품의 의미와 예술 향유 가치를 재조명했다.

또 청주지역 원로 작가부터 국내외 청년 작가까지 폭넓은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전시 경험을 축적해왔다.

박원규 청주시립미술관 관장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시민과 예술이 더 가깝게 만나는 공공미술관의 역할을 재정립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청주시립미술관의 한 해를 함께 만들어갈 시민 홍보 서포터즈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연구 강화·창작 지원·시민 참여 환경 등 전략 제시지역 중진·원로 작가 조망 '현대미술 기획전' 구상홍보 서포터즈 30일까지 모집… 프로그램 참여·소개 청주시립미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