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공장 풀가동·4공장 램프업 영향⋯매출은 4.5조 돌파
올해 15~20% 성장 전망⋯순수 CDMO 체제 기반 구축
올해 15~20% 성장 전망⋯순수 CDMO 체제 기반 구축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최초로 영업이익 2조원을 돌파했다. 매출액은 4조5000억원을 넘기며 전년 대비 30% 고성장을 이뤄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1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간 매출액 4조5570억원, 영업이익 2조69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4공장 램프업(Ramp-up)과 1~3공장의 안정적 풀가동, 긍정적 환율 효과 등에 힘입어 매출은 전년 대비 1조599억원, 영업이익은 7478억원 증가했다.
4분기 매출액은 1조2857억원, 영업이익은 5283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3354억원), 68%(2136억원) 증가한 수치다.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전경.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1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간 매출액 4조5570억원, 영업이익 2조69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4공장 램프업(Ramp-up)과 1~3공장의 안정적 풀가동, 긍정적 환율 효과 등에 힘입어 매출은 전년 대비 1조599억원, 영업이익은 7478억원 증가했다.
4분기 매출액은 1조2857억원, 영업이익은 5283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3354억원), 68%(2136억원) 증가한 수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도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연매출이 전년 대비 15~20% 늘 것으로 전망했다. 해당 전망치는 미국 록빌 생산공장 인수에 따른 매출 기여분이 반영되지 않은 수치다. 인수 완료 후 관련 실적을 반영한 전망치를 추가로 발표할 예정이다.
실적 개선 배경으로는 사업 구조 재정비와 투자 확대가 꼽힌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삼성에피스홀딩스와의 인적 분할을 마무리하며 CDMO(위탁개발생산)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수 있는 지배구조를 갖췄다.
생산능력 확대에도 속도를 냈다. 18만 리터 규모의 5공장을 본격 가동했고, 2공장에는 1000리터 바이오리액터를 추가해 송도(1~5공장) 총 생산능력을 78만5000리터로 늘렸다. 여기에 미국 록빌 공장(6만리터)까지 더하면 글로벌 생산능력은 84만5000리터로 확대될 전망이다.
포트폴리오도 넓혔다. 차세대 모달리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천 송도에 제3바이오캠퍼스 부지를 확보하고, 2034년까지 7조원 규모 투자 계획을 확정했다. '삼성 오가노이드'도 론칭해 CDMO를 넘어 CRO(위탁연구)로 사업을 확장하며, R&D 초기 단계부터 고객과의 협업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당사는 자산 11조607억원, 자본 7조4511억원, 부채 3조6096억원을 기록했다"며 "부채비율은 48.4%, 차입금 비율은 12.3%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지속 유지 중"이라고 말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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