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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간판타자 노시환, 데뷔 8년 만에 연봉 10억 찍었다

이데일리 이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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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간판타자 노시환, 데뷔 8년 만에 연봉 10억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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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재계약 대상 62명 전원과 계약 마무리
노시환, 인상액-인상률 모두 팀 내 1위 기록
문현빈-문동주-하주석 등도 연봉 대폭 인상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화이글스의 간판타자 노시환이 프로 데뷔 8년 만에 연봉 10억원을 찍는다.

한화는 21일 2026시즌을 앞두고 재계약 대상 선수 62명과 연봉 계약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한화이글스 노시환. 사진=연합뉴스

한화이글스 노시환. 사진=연합뉴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중심 타자 노시환이다. 한화는 노시환과 연봉 10억 원에 계약을 마쳤다. 지난해 3억3000만 원에서 6억7000만 원이 오른 금액이다. 인상액과 인상률(203%) 모두 팀 내 최고다. 노시환은 이번 계약으로 한화 야수 가운데 유일한 두 자릿수 연봉자가 됐다.

노시환은 지난 시즌 중심 타선에서 핵심 역할을 맡으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144전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0 32홈런 101타점 14도루를 기록했다. OPS는 0.851였다.

구단 측은 “성적과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대폭 인상을 결정했다”며 “노시환이 중장기 전력의 중심으로 삼겠다는 메시지로도 해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화는 노시환과 총액 100억원대를 훌쩍 넘는 비FA 다년계약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연봉 계약을 통해 한화의 억대 연봉선수는 총 13명으로 늘었다. 투수 중에서는 마무리 김서현이 지난해 5600만 원에서 1억6800만 원으로 인상됐다. 투수 가운데 최고 인상률(200%)을 기록했다.


팀의 핵심 타자로 발돋움한 문현빈은 8800만원에서 161%오른 1억2억3000만 원에 계약했다. 야수 가운데 노시환 다음으로 높은 인상률이었다. 문현빈은 141경기에 출전, 타율 0.320에 12홈런 80타점 17도루의 성적을 남겼다.

11승 5패 평균자책점 4.02의 성적을 거둔 문동주는 1억 원에서 2억2000만 원으로 120% 인상됐다. 지난해 FA 계약을 맺었던 내야수 하주석도 지난해 9000만원에서 122%오른 2억 원에 계약했다. 플레잉코치로 활약할 안방마님 이재원은 지난해와 같은 1억 원에 도장을 찍었다.

한화는 이번 연봉 계약을 통해 주축 선수들에 대한 보상을 마무리하고 새 시즌 준비에 들어간다. 구단 관계자는 “선수들의 역할과 기여도를 고려해 합리적으로 책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