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스페인에서 고속열차 두 대가 정면 충돌해 40여 명이 사망한 참사가 난 지 불과 이틀 만에 다시 열차 탈선 사고가 일어났다.
20일(현지시간) AP,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45분께 스페인 바르셀로나 외곽 젤리다 지역에서 운행 중이던 통근 열차가 탈선했다.
이 사고로 열차 기관사 1명이 숨졌고, 중상자 4명을 포함해 모두 37명이 부상을 입었다.
20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겔리다 시에서 옹벽이 선로로 붕괴되며 열차가 사고를 당한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EPA/연합뉴스] |
20일(현지시간) AP,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45분께 스페인 바르셀로나 외곽 젤리다 지역에서 운행 중이던 통근 열차가 탈선했다.
이 사고로 열차 기관사 1명이 숨졌고, 중상자 4명을 포함해 모두 37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고 직후 당국은 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해 열차 내부에 갇혀 있던 승객 1명을 구조했다. 현재 열차에 남아 있는 승객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추가 피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현장 인근 수색 작업이 진행 중이다.
스페인 철도 운영사 아디프(ADIF)는 최근 북동부 지역을 강타한 폭우로 옹벽이 붕괴되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은 지난 18일 남부 코르도바주에서 고속열차 두 대가 정면 충돌한 사고 현장. [사진=X 갈무리 ] |
앞서 스페인에서는 불과 이틀 전에도 대형 열차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8일 남부 코르도바주에서 고속열차 두 대가 정면 충돌하면서 최소 42명이 사망했다.
당시 마드리드로 향하던 열차가 탈선해 반대편 선로로 넘어간 뒤 마주 오던 열차와 충돌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현재까지도 생존자 수색과 구조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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