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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전역 한파경보 지속…철원 영하 21.5도까지 떨어져

쿠키뉴스 백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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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전역 한파경보 지속…철원 영하 21.5도까지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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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에 동파된 계량기. (사진=쿠키뉴스 DB)

한파에 동파된 계량기. (사진=쿠키뉴스 DB)


강원 전역에 한파경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내륙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20도 아래로 떨어지며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다.

21일 강원특별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도내 전 지역에 한파경보가 발효 중이다. 춘천·홍천·횡성·평창·철원·화천·양구·인제 지역은 지난 19일 밤 9시부터, 원주·태백·영월·정선 지역은 20일 밤 9시부터 한파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이날 오전 기준 아침 최저기온은 철원 영하 21.5도, 양구 영하 21.1도, 화천 영하 20.7도, 홍천 영하 19.9도, 평창 영하 19.4도를 기록했다. 동해 영하 6.8도, 삼척 영하 7.1도, 속초 영하 7.8도 등 동해안 지역도 평년보다 크게 낮은 기온 분포를 보였다.

피해 현황을 보면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시설 피해는 수도관 동파 5건이 발생했으며, 홍천과 정선 지역에서 발생한 동파 사고는 모두 조치가 완료됐다.

강원도는 한파 대응을 위해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고, 취약계층 보호와 생활 안전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20일 오후 3시부터 재난대응 1단계 비상근무에 돌입했으며, 총 261명이 비상근무에 투입됐다.

또 한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 점검과 방한용품 지급을 병행하고, 한파쉼터 운영 상황 점검, 수도관 동파 예방 홍보, 재난문자 발송, 전광판 안내, 마을 방송 등을 통해 주민 안내를 강화하고 있다. 현재까지 재난문자 7회, 전광판 398개소, 마을 방송 491개소, 문자 안내 4만 6000여 건이 발송됐다.

강원도는 기상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기온 변동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추가 피해 발생 여부를 예의주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