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전력을 스스로 고백해 논란이 된 임성근 셰프가 폭행 전과까지 추가로 밝히며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임 셰프는 21일 일요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과거의 잘못을 모두 인정한다”며 “앞으로 방송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 자리에서 폭행 전과가 있다는 사실도 직접 털어놨다.
임 셰프는 “노량진 인근 주차장에서 주차 문제로 시비가 붙어 쌍방 상해가 됐다”며 “양쪽 모두 다쳐 30만원가량을 물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설명했다. ‘왜 먼저 밝히느냐’는 질문에는 “이력 조회를 하면 다 나오는 일이다. 나중에 추가 보도가 나오는 것보다 이번에 다 정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임성근 셰프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
임 셰프는 21일 일요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과거의 잘못을 모두 인정한다”며 “앞으로 방송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 자리에서 폭행 전과가 있다는 사실도 직접 털어놨다.
임 셰프는 “노량진 인근 주차장에서 주차 문제로 시비가 붙어 쌍방 상해가 됐다”며 “양쪽 모두 다쳐 30만원가량을 물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설명했다. ‘왜 먼저 밝히느냐’는 질문에는 “이력 조회를 하면 다 나오는 일이다. 나중에 추가 보도가 나오는 것보다 이번에 다 정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다만 업계 내 갑질 의혹에 대해서는 강하게 부인했다. 그는 “갑질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음주운전은 분명 제 잘못이고 비판을 받아야 하지만, 거래처 갑질이나 여성 문제 등 확인되지 않은 가짜뉴스로 함께 일한 중소기업 대표님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호소했다.
앞서 임 셰프는 지난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음주운전으로 세 차례 적발된 사실을 고백했다. 이를 두고 ‘취재를 앞두고 선제 대응에 나선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자, 그는 “미리 촬영해 둔 영상을 예약 게시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2017년 음주운전 적발 당시 상황에 대해서는 “대리기사를 불렀지만 차 안에서 언성이 높아졌고, 기사가 갓길에 차를 세우고 떠났다”며 “외진 곳이라 대리가 잡히지 않아 추위를 피해 시동을 켠 채 잠이 들었다가 적발됐다”고 설명했다.
2020년 적발 건 역시 대리기사와의 갈등이 원인이었다고 밝혔다. 임 셰프는 “남구로역 인근에서 요금 문제로 실랑이가 벌어졌고, 기사가 차를 두고 떠났다”며 “집까지 150m 정도 남은 상황이어서 걸어갔지만, 다음 날 새벽 차를 빼달라는 연락을 받고 이동하다가 경찰에 적발됐다”고 말했다.
이후 보도를 통해 1998년과 1999년에도 도로교통법 위반 전력이 있었던 사실이 추가로 알려졌다. 임 셰프는 이에 대해서도 사실임을 인정하며 “당시 도시락 가게를 운영했는데 면허가 없는 상태에서 배달 인력이 갑자기 빠지면 오토바이를 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 해명했다.
임 셰프는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 OTT 등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철면피가 아닌 이상 어떻게 얼굴을 들고 방송을 하겠느냐”며 “앞으로 방송 출연은 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다만 홈쇼핑 방송과 유튜브 활동은 일부 이어갈 뜻을 밝혔다. 그는 “홈쇼핑은 계약 기간이 남아 있어 중단할 경우 중소기업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며 “유튜브 역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재능기부 차원에서 계속할 계획”이라고 했다.
임 셰프는 43년간 한식 외길을 걸어온 한식 조리기능장으로, 2015년 tvN ‘한식대첩3’ 우승을 계기로 이름을 알렸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에 출연해 TOP7까지 진출해 인기를 끌었다.
염현아 기자(yeo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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