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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시옷, 38년 만에 바뀐다… 국립국어원 "복잡한 국어 규정 개정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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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시옷, 38년 만에 바뀐다… 국립국어원 "복잡한 국어 규정 개정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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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주 기자]
사이시옷, 38년 만에 바뀐다… 국립국어원 "복잡한 국어 규정 개정 착수" / 사진=국립국어원

사이시옷, 38년 만에 바뀐다… 국립국어원 "복잡한 국어 규정 개정 착수" / 사진=국립국어원


(더쎈뉴스 / The CEN News 이혜주 기자) 38년 만에 '사이시옷' 표기 규정이 전면적으로 개정된다.

국립국어원은 국민의 언어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현실 언어 사용에 부합하는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사이시옷' 표기 규정 개정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문화체육관광부 업무보고를 통해 공개된 '의사소통이 잘되는 언어주권 강국' 실현을 위한 주요 과제 중 하나다.

사이시옷 표기는 오랫동안 복잡한 규정과 현실과의 괴리로 인해 국민 혼란이 지속되어 온 대표적인 언어 규범 중 하나다. 국립국어원은 지난 10년간 네 차례에 걸쳐 사이시옷 표기 실태를 조사했으며, 그 과정에서 응답자의 최대 92%가 규정 개정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에 따라 국립국어원은 2023년 교육, 출판, 언론 등 각계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고, 이를 바탕으로 개정 시안을 마련한 상태다. 올해는 대국민 공청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최종 개정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국립국어원은 이번 개정을 통해 사이시옷 표기 규정의 난해함과 현실과의 괴리를 줄이고, 언어 규범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일상생활에서 자주 마주치는 복합어 표기 문제에 대해 국민이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국어 규범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윤성천 국립국어원 직무대리는 "국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언어 불편을 줄이고, 변화하는 언어 현실에 맞는 규범 정비가 필요하다"며 "이번 사이시옷 규정 정비를 통해 우리말 사용 환경을 더 쉽고 바르게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사진=국립국어원

(더쎈뉴스 / The CEN News) 이혜주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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