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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역대 충북도지사 선거 '여당에 기울어진 운동장' 이번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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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역대 충북도지사 선거 '여당에 기울어진 운동장' 이번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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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선거가 치러질 때마다 충청권은 전국 민심을 반영하는 지역으로 평가받는다.

보수·진보를 대표하는 각 정당이 충청에서 얼마나 이기는지가 선거 전체의 승패를 좌우해 왔다.

이에 중부매일은 충청권 격전지 판세와 후보군 분석을 통해 제9회 동시지방선거 선거결과를 미리 예측해본다.

/ 편집자 6·3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민심바로미터인 충북의 선택에 관심이 집중된다.

충북에서 이기는 정당이 전국선거를 이긴다는 공식이 매번 적중한 만큼 이번 선거에서도 중원싸움이 전체 판도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선거민주당 후보 득표율국힘 후보 득표율지방선거민주당 후보 득표율국힘 후보 득표율제19대 대선(2017)문재인 38.61%홍준표 26.32%제7회 지방선거 (2018)이시종 61.15%박경국 29.6%제20대 대선(2022)이재명 45.12%윤석열 50.67%제8회 지방선거(2022)노영민 41.80%김영환 58.19%제21대 대선(2025)이재명 47.47%김문수 43.22%제9회 지방선거(2026)??충북 유권자들은 앞선 두 번의 지방선거에서 정부 여당을 선택하며 정권지원론에 힘을 실었다.


2017년 5월 9일 치러진 제19대 대통령선거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38.61%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26.32%를 받는데 그쳤다.

다자구도로 치러진 당시 대선의 진영별 득표율을 합산하면 진보는 67.09%(안철수 21.78·심상정 6.7%), 보수는 32.22%(유승민 5.90%)다.


11개월 후 치러진 제7회 동시지방선거에서는 이시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61.15%의 득표율로 29.66%의 박경국 후보를 여유 있게 따돌렸다.

4년 후에는 결과가 180도 뒤집혔다.

2022년 3월 9일 열린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50.67%의 지지를 얻으며 45.12%를 받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5%p 앞섰다.


3개월 후 제8회 지방선거에서 충북도민들은 정권지원론에 또다시 한 표를 던졌다.

당시 각 정당 후보 득표율은 김영환 국민의힘 후보가 58.19%, 노영민 민주당 후보가 41.80%다.

이처럼 앞선 두 번의 지선이 정권출범 2년 내에 치러지면서 정권지원론이 작동했다.

이번 선거도 흐름이 비슷하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으로 대선이 앞당겨지면서 제9회 동시지방선거도 이재명 정부 출범 딱 1년 만에 치러지게 됐다.

다만 이번 대선에서는 보수진영 합산 득표율이 진보 진영을 앞선다.

또 정부여당과 지역여당이 다르다는 점도 변수다.

2025년 6월 3일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는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47.47%,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43.22%,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8.22%를 득표했다.

앞선 대선 결과는 민주당 후보군들에게는 강력한 동기부여로 작용하고 있다.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 송기섭 진천군수, 신용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 한범덕 전 청주시장은 이미 출마를 공식화하고 지역에서 활동 중이다.

노 전 실장은 자신의 정책비전을 강조하며 지난 지방선거 설욕전을 준비 중이다.

송 군수는 자신의 성과와 추진력을 내세우고 있다.

지역발전계획을 기획하는 위치에 있는 신 부위원장은 정부정책 연속성 측면에서 타 후보를 앞선다.

한 전 시장은 풍부한 행정경험이 강점이다.

국민의힘은 김 지사가 재선 도전의사를 분명히 한 상태다.

김 지사는 청주공항 민간활주로 건설, 오송 K-바이오 안착 등 민선8기 정책성과를 민선9기에도 이어가겠다는 생각이다.

윤희근 전 경찰청장은 대규모 조직을 이끈 경험과 젊은 나이를 경쟁력으로 제시하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주 중 구체적인 출마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대전충남 통합에 따른 충북 홀대론·역차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재명 정부가 명확한 충북지원책을 발표하지 않으면 현 정부에 대한 지역여론이 악화돼 선거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계산이다.

제7대 이시종·제8대 김영환 압승유권자, 견제보다 정권지원론 선택대전충남 통합 속 충북 홀대론 변수 충북도지사,지방선거,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