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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옥곡면 산불 ‘대응 2단계’···주민 대피, 헬기 21대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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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옥곡면 산불 ‘대응 2단계’···주민 대피, 헬기 21대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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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 옥곡면 화재. 전남도 소방본부 제공

전남 광양시 옥곡면 화재. 전남도 소방본부 제공


21일 오후 전남 광양시 옥곡면의 한 주택에서 발생한 불이 야산으로 확산해 소방당국이 ‘산불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불은 이날 오후 3시 2분쯤 광양시 옥곡면 묵백리의 한 주택에서 시작됐다. 불길이 건조한 날씨와 강풍을 타고 인근 야산으로 빠르게 번지자, 소방당국은 오후 3시 48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오후 4시 31분 대응 2단계로 격상했다.

오후 4시 30분 기준 산불영향구역은 15ha, 화선은 약 1.76km다. 현재 진화율은 20%를 보이고 있다. 현장에는 초속 3.6m의 서풍이 불고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산림·소방 당국은 헬기 21대와 장비 27대, 인력 121명을 투입해 확산 저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광양시는 화재 확산에 따라 옥곡면 점터·명주·신기·삼존 마을 주민들에게 옥곡면사무소 등 안전한 곳으로 대피할 것을 안내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산림청 관계자는 “가용 가능한 자원을 총동원해 일몰 전 주불 진화를 목표로 진화 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