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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시설관리공단, 박물관 무료관람·카페 할인 상반기 연장

쿠키뉴스 백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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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시설관리공단, 박물관 무료관람·카페 할인 상반기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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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분기 경제성장률 -0.3%…작년 연간은 1.0%
영월 별마로 천문대.

 영월 별마로 천문대.


강원 영월군시설관리공단이 박물관 무료관람과 제조음료 할인 이벤트를 올해 상반기까지 연장 운영하며 지역 관광 수요 회복에 속도를 낸다. 지난해 비수기 관람객 유입과 매출 개선 효과가 확인되면서, 성과 중심 운영 전략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영월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원수종)은 별마로천문대, 동굴생태관, 김삿갓문학관 등 3개 시설을 대상으로 한국박물관협회 주관 '전국 공립 박물관 무료관람 프로젝트'와 카페799 제조음료 할인 이벤트를 올해 상반기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해 관광객 감소세에 대응해 지역 협력 체계 구축과 관광 기반 확장을 목표로 다양한 마케팅 사업을 추진해 왔다. 고씨굴·동굴생태관·김삿갓문학관 통합 입장권 판매를 비롯해 한국농어촌공사의 '농촌투어패스' 가맹점 운영, 탑스텐 동강시스타·하이원리조트 등 지역 내·외 유관기관과의 제휴를 통해 관광객 유입 경로를 다변화했다.

특히 '전국 공립 박물관 무료관람 프로젝트' 참여는 비수기 관람객 유입과 영월 관광 인지도 제고 측면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단순 할인 이벤트를 넘어, 지역 문화시설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운영 효율화 성과도 확인됐다. 별마로천문대는 지난해 9월부터 프로그램 관람 시간을 조정해 카페 이용객을 분산시키는 운영 방식을 도입했으며, 그 결과 비수기였던 4분기 매출이 성수기였던 3분기 대비 오히려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 제조음료 할인 이벤트 역시 방문객 만족도와 재방문 유도 측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공단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검증된 자체사업을 올해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단기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안정적인 관광 수요를 만들어가는 전략으로 운영 구조를 정비하겠다는 구상이다.

공단 관계자는 "성과가 확인된 사업을 중심으로 운영을 고도화하고, 지역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관광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라며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문화시설을 보다 쉽게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