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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합동설계반'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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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합동설계반'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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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건 자체 설계로 4억 절감 기대…3월 초 조기 착공 목표

영주시가 소규모 주민 숙원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기 위해 합동설계반을 편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영주시

영주시가 소규모 주민 숙원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기 위해 합동설계반을 편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영주시


[더팩트ㅣ영주=김성권 기자] 경북 영주시가 주민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소규모 주민 숙원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

영주시는 시설직 공무원으로 꾸려진 '소규모 주민 숙원 사업 합동설계반'을 편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농번기 이전 공사 완료와 함께 자체 설계를 통한 예산 절감을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취지다.

합동설계반은 시청 건설과장을 총괄책임자로 본청과 읍면동 소속 시설직(토목) 공무원 10명으로 꾸려졌다. 5개 조로 나뉘어 가흥동에 마련된 임시 사무실에서 오는 2월 28일까지 집중 설계에 나선다.

설계 대상은 도로 정비와 배수로 개선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된 소규모 주민 숙원 사업 258건으로, 총사업비는 약 62억 1000만 원 규모다.

시는 외부 설계 용역을 최소화하고 공무원들이 직접 설계를 수행함으로써 약 4억 원 상당의 설계 용역비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설계가 조기에 마무리되면 행정 절차를 단축해 3월 초 착공이 가능해져, 침체한 지역 건설 경기와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합동설계반 운영은 내부 역량 강화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 선후배 시설직 공무원들이 함께 근무하며 현장 중심의 기술과 설계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시 전반의 건설 행정 전문성 제고로 이어질 전망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주민 생활과 직결된 사업은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번기와 우기 이전에 공사를 마무리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예산 집행으로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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