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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컵 브리핑] 롤드컵 결승전 리매치에 관심 집중...T1과 KT 숙명의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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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컵 브리핑] 롤드컵 결승전 리매치에 관심 집중...T1과 KT 숙명의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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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기자]

T1/사진=LCK 플리커

T1/사진=LCK 플리커


2025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 리매치가 열립니다.

21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에서 펼쳐지는 2025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컵(LCK컵) 2주차 경기가 진행됩니다. 1주차를 전승으로 마친 T1은 롤드컵 결승전 상대인 KT 롤스터(KT)와 통신사 라이벌전을 치를 예정입니다.

롤드컵 결승서 맞붙었던 통신사 라이벌전

T1과 KT의 대결은 오는 23일에 펼쳐집니다. '완전체' 멤버로 맞붙는 것은 롤드컵 이후 오랜만의 일이기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두 팀은 지난 2025 롤드컵 결승전에서 만났습니다. T1이 손쉽게 이길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T1과 KT의 결승전은 '역대급'이라는 표현으로 불릴 만한 치열한 접전이 펼쳐져 전세계 시청자들을 열광케 했죠.

먼저 왕좌 가까이 다가갔던 건 KT였습니다. 1세트 패배 후 전열을 정비해 T1을 벼랑 끝까지 몰아넣었습니다. 위기에 봉착했던 T1은 4세트와 5세트 승리로 역전승을 해내며 '소환사의 컵'을 들어올렸습니다. T1이 롤드컵 '쓰리핏'이라는 유산을 쌓아올린 순간이었습니다.


바뀐 바텀 구도 '기대감'

박빙의 대결로 팬들의 눈을 즐겁게 했던 두 팀이 약 2개월 만에 다시 만납니다. 현재 분위기는 T1에게 우세합니다. T1은 개막주에 한화생명e스포츠와 DRX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2연승을 내달렸습니다.

반면 KT는 DN 수퍼스에게 승리한 직후 젠지에게 패배해 1승1패를 기록 중입니다. 양 팀의 이적생인 T1 '페이즈' 김수환과 KT '에이밍' 김하람 중에서는 김수환의 지표가 더 좋습니다. KDA와 분당 대미지 등 바텀 라이너를 대표하는 지표 대부분에서 김수환이 앞섭니다.

하지만 반전의 가능성도 얼마든지 존재합니다. 지난 롤드컵 결승전에서도 KT가 마지막까지 T1을 괴롭히리라 예상한 사람은 많지 않았습니다. 두 팀의 대결은 유서 깊은 이동통신사 라이벌 매치업이기도 합니다.


슈퍼위크, 그룹 주도권 가를 분수령

이번 LCK컵에는 동일 시드 팀 간 맞대결이 진행되는 '슈퍼 위크'가 새롭게 도입됐습니다. 슈퍼 위크 기간 중에는 모든 경기가 5전 3선승제로 진행되며 해당 주간 승리 팀이 속한 그룹에 2점이 부여됩니다.

슈퍼 위크 직전인 2주차 일정은 사실상 전초전 성격을 띕니다. 1주차 결과 두 그룹의 성적이 5대5로 균형을 이룬 상황에서 2주차 결과에 따라 언제든 상황이 뒤바뀔 수 있어 매 경기의 무게감도 커졌습니다.

특히 2주차에는 각 그룹 선두권 팀들이 연이어 맞붙어 바론 그룹과 장로 그룹의 향후 성적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입니다. 바론 그룹 1위 젠지와 장로 그룹 1위 디플러스 기아부터 바론그룹 2위 T1과 장로그룹 2위 BNK 피어엑스 대결도 볼만할 것으로 보입니다.


2승 기록한 팀들간 대결

젠지를 상대로 디플러스 기아는 매번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최근 몇년 간 상대전적에서 크게 밀리면서 공식전 19연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26 LCK컵 첫 주차에 디플러스 기아가 보여준 경기력이 호평을 받은 만큼 이번에야말로 디플러스 기아가 젠지를 상대로 오랫동안 기다렸던 승리를 기록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T1과 BNK 피어엑스의 대결도 주목할 만합니다. 두 팀의 플레이스타일이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입니다. T1은 '도란' 최현준과 '오너' 문현준, '페이커' 이상혁 등 상체 3인방의 힘을 바텀 라인으로 이어가 경기를 결정짓는 팀이라면 BNK 피어엑스는 '디아블' 남대근의 힘을 활용해 공격성을 끝까지 유지하며 상대를 몰아치는 스타일입니다.

BNK 피어엑스 '디아블' 남대근/사진=LCK 플리커

BNK 피어엑스 '디아블' 남대근/사진=LCK 플리커


특히 '디아블'은 1주차 우리원뱅킹 골드킹에도 올라 더욱 주목 받고 있는데요. 농심 레드포스와의 경기에서 독보적인 성장 속도를 보인 '디아블'의 활약 여부에 따라 이변이 펼쳐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소라 기자 sora@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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