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9회 지방선거'에 전 시장 출마 러시
고양·포천·구리 세번째 맞대결 여부 촉각
의정부 3선-휴식-4선 시장에 도전하기도
민주당 후보군 다양해 5월쯤에 구도 완성
고양·포천·구리 세번째 맞대결 여부 촉각
의정부 3선-휴식-4선 시장에 도전하기도
민주당 후보군 다양해 5월쯤에 구도 완성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지방선거가 5개월이 채 남지 않은 가운데 경기북부 지방자치단체의 현 시장과 전임 시장 간 대결 성사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1일 각 지자체에 따르면 6월 3일 치르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경기북부의 지난 민선 7기 당시 시장들이 하나둘 출사표를 내고 있다.
먼저 경기북부의 유일한 특례시이자 인구 100만 대도시인 고양시에서는 민선 7기에서 시장을 역임한 이재준 전 시장이 공천을 확정하면 현재 민선 8기 이동환(국민의힘) 시장과 세 번째 대결이 가능해진다. 이동환 현 고양시장은 민선 7기 선거에서 이재준 전 시장에 고배를 마셨지만 8기 선거에서 승리해 시청 입성에 성공했다.
21일 각 지자체에 따르면 6월 3일 치르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경기북부의 지난 민선 7기 당시 시장들이 하나둘 출사표를 내고 있다.
이동환(왼쪽부터) 고양시장과 백영현 포천시장, 백경현 구리시장, 김동근 의정부시장.(사진=지자체) |
먼저 경기북부의 유일한 특례시이자 인구 100만 대도시인 고양시에서는 민선 7기에서 시장을 역임한 이재준 전 시장이 공천을 확정하면 현재 민선 8기 이동환(국민의힘) 시장과 세 번째 대결이 가능해진다. 이동환 현 고양시장은 민선 7기 선거에서 이재준 전 시장에 고배를 마셨지만 8기 선거에서 승리해 시청 입성에 성공했다.
포천시에서도 세번째 대결 성사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지난 민선 7기 선거에서 박윤국 전 시장에 패했지만 민선 8기 선거에서 설욕해 당선됐다. 백 시장은 현재 당내에서 별다른 대항마가 거론되지 않지만 박 전 시장은 당내 경선을 거쳐야 하는 상황이라 전·현직 시장의 리턴 매치 여부는 미지수다.
서로 민선 7·8기 선거에서 1승 1패를 기록한 구리시의 현 백경현 시장과 안승남 전 시장 역시 재대결 여부도 관심이 모아진다. 안 전 시장은 백경현 시장의 민선 8기 임기의 절반이 지난 무렵인 2024년 중순께 구리 지역 민주당 내 주자들 중 가장 먼저 이번 지방선거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여기에 민선 4, 5, 6기 시장을 지낸 박영순 전 시장도 민선 9기 구리시장 선거 출마가 유력하다.
경기북부의 행정수도로 여겨지는 의정부시 역시 현 김동근 시장과 전직 시장의 대결 여부에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지내고 퇴임한 김 시장은 2018년 치러진 민선 7기 선거에서 패했다. 이로써 안병용 전 시장은 3선에 성공했다.
이후 김동근 시장은 민선 8기 선거에서 의정부시 내 단 한곳의 선거구도 내주지 않는 지지 속에 상대 후보를 압도하며 당선됐다. 안 전 시장은 3선 초과 연임 제한 규정에 따라 민선 8기 선거를 쉬어간 뒤 최근 출판기념회를 개최하는 등 민선 9기 의정부시장 출마를 공식화 했다. 안 전 시장이 당내 경선을 통과하면 이번 민선 9기 선거로 네 번째 의정부시장 자리를 노리게 된다.
(왼쪽부터) 이재준 전 고양시장과 박윤국 전 포천시장, 안승남 전 구리시장, 안병용 전 의정부시장.(사진=이데일리DB) |
민선 8기 현직에 있는 이동환 고양시장과 백영현 포천시장, 백경현 구리시장이 국민의힘 후보로 확정된다면 전임 시장들과 세번째 대결의 조건이 완성된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시장에 출사표를 낼 것으로 예측되는 후보군이 다양해 현직 시장과 전직 시장의 대결이 성사될 지 여부는 예비후보 등록을 마감하는 2월 20일 이후부터 당내 경선을 거쳐 최종 후보자 등록을 마감하는 5월 15일 직전에야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