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폴리오자산운용 ETF 리브랜딩 기자간담회
김홍기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대표가 2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ETF 리브랜딩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타임폴리오자산운용 |
"타임폴리오의 ETF(상장지수펀드)가 최근 순자산(AUM) 4조원을 돌파하며 주식형 액티브 ETF 시장 내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회사의 정체성은 유지하면서 편의성에 대한 요구가 강해졌습니다. 이에 'TIMEFOLIO 액티브 ETF'를 'TIME 액티브 ETF'로, 이해하기 쉽고 찾기 쉬운 브랜드로 변경하게 됐습니다."
김홍기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대표는 2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ETF 리브랜딩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2021년 5월 첫 ETF 상품 출시 후 회사명과 동일한 브랜드명을 사용했으나, 직관성과 투자자의 검색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리브랜딩에 나섰다. 바뀐 브랜드명은 오는 22일부터 적용된다.
김남의 타임폴리오자산운용 ETF전략본부장은 "9자(TIMEFOLIO)의 긴 브랜드명은 검색 및 가독성 측면에서 제약으로 작용했다"며 "디지털 환경에서는 짧게 입력하고 빠르게 인식하는 방식이 일반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타임폴리오라는 이름을 아예 바꾸기보다 핵심 의미를 직관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4글자 TIME으로 압축했다"고 설명했다.
브랜드명은 바꿨지만, 초과 성과를 추구하는 운용 철학은 유지한다. 관련해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대표 상품인 TIME 코스피액티브, TIME Korea플러스배당액티브, TIME 미국S&P500액티브, TIME 미국나스닥100액티브 등이 지수 대비 각각 27.8%p(포인트), 45.3%p, 86.6%p, 136.9%p 초과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김남호 타임폴리오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미국에서는 이미 ETF 시장의 중심이 패시브에서 액티브로 옮겨가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액티브 ETF의 상관계수 요건 등 제도적 제약 해소를 고민하는 만큼 운용의 자율성이 확보되면 더 많은 액티브 ETF 상품이 활발하게 출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남호 본부장은 "올해도 3~4개의 ETF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증시가 대형주 중심으로 흘러가고 있는 가운데, 트렌드를 선점하는 방식으로 시장에 없던 차별화된 상품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액티브 상품인 만큼 상대적으로 보수가 높다는 지적이 나왔지만, 관련해서도 변화는 없을 예정이다. 김남의 본부장은 "저희의 최종 목적은 높고 실질적인 절대 수익률"이라며 "타사처럼 보수를 깎는 경쟁보다는 추가 수익을 내서 이정도의 수수료를 내더라도 그 이상의 가치를 가져다주는, 액티브 ETF로서의 브랜드 확신을 심어드리고 싶다"고 했다.
배한님 기자 bhn2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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