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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관광 1000만 시대 눈앞'...해남군, 지난해 관광객 984만8576만명 유치

파이낸셜뉴스 황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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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관광 1000만 시대 눈앞'...해남군, 지난해 관광객 984만8576만명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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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흥사·땅끝 등 인기 관광지·대표 음식 인기 한몫

전남 해남군이 지난해 관광객 984만8576만명을 유치하며 '연간 관광객 1000만명 시대'에 성큼 다가섰다. 사진은 두륜산 설경. 해남군 제공

전남 해남군이 지난해 관광객 984만8576만명을 유치하며 '연간 관광객 1000만명 시대'에 성큼 다가섰다. 사진은 두륜산 설경. 해남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해남=황태종 기자】 전남 해남군이 지난해 관광객 984만8576만명을 유치하며 '연간 관광객 1000만명 시대'에 성큼 다가섰다.

21일 해남군에 따르면 지난해 관광객 984만8576만명이 해남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923만7014명)에 비해 61만1562명(6.6%) 늘어난 것으로, 최근 수년간 이어진 해남 관광의 가파른 성장세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통계는 한국관광공사의 관광 빅데이터 플랫폼인' 데이터랩'에 따른 것으로, 이동통신 데이터 기반 방문자 수와 체류 기간, 내비게이션 목적지 검색량, 신용카드 기반 관광 소비액 등을 바탕으로 집계됐다.

'데이터랩'의 지역관광 진단 결과, 해남 방문자들의 평균 체류시간은 1447분으로, 전국 기초지자체 평균(1021분)에 비해 길고, 1박 이상 숙박자도 12.5%로, 전국 기초지자체 평균(7.1%)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내비게이션 목적지 검색량은 음식 10만5367건, 문화관광 10만1274건, 기타 관광 7만6430건 등 총 48만6531건으로, 대흥사와 땅끝전망대, 파인비치골프링크스 등 인기 관광지와 대표 음식을 찾는 방문객들이 주를 이뤘다.

특히 관광 소비 추이를 보면 신용카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내국인 관광소비 합계는 966억3158만4000원으로, 관광 소비 또한 1000억원대 진입을 앞두고 있다. 이는 지난해 전국적으로 국내 관광 소비가 4.9%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해남은 12.2% 증가한 것으로, 해남이 머무르며 소비하는 체류형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대흥사를 비롯해 우수영 국민관광지, 땅끝 관광지, 달마고도 등 풍부한 역사·문화자원과 공룡대축제, 명량대첩축제, 해남 미남축제 등 사계절 축제 개최의 노력이 복합적으로 시너지효과를 거둔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관광 빅데이터는 해남을 찾는 이들이 무엇을 좋아하고 어디를 방문하는지 알려주는 소중한 나침반"이라며 "984만8576만명이라는 숫자에 안주하지 않고, 향후 1000만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 명소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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