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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스토브리그 막판 불펜 강화…김범수·홍건희 나란히 영입

뉴시스 문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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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스토브리그 막판 불펜 강화…김범수·홍건희 나란히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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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조상우 이어 불펜 3명과 계약
[서울=뉴시스] 김범수(왼쪽)와 심재학 KIA 타이거즈 단장이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2026.01.2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범수(왼쪽)와 심재학 KIA 타이거즈 단장이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2026.01.2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새 시즌 준비를 앞두고 막판 불펜 강화에 힘을 썼다.

KIA는 21일 김범수와 계약 기간 3년에 계약금 5억원, 연봉 12억원, 인센티브 3억원 등 총액 20억원에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어 KIA는 투수 홍건희와 연봉 6억5000만원, 인센티브 5000만원 등 총액 7억원에 1년 계약을 체결했다고도 전했다.

앞서 이날 오전 조상우와 2년 최대 15억원에 계약했다는 소식을 밝혔던 KIA는 김범수, 홍건희도 차례로 영입하며 하루에 3건의 계약 소식을 알렸다.

2015년 1차 지명으로 한화 이글스에 입단한 김범수는 지난해까지 11시즌 동안 481경기에 출전, 27승 5세이브 72홀드 484탈삼진과 평균자책점 5.18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시즌엔 73경기에 나서며 48이닝 동안 2승 2세이브 6홀드 41탈삼진 평균자책점 2.25의 빼어난 성적을 거두며 팀의 한국시리즈 진출에 큰 기여를 했다.


김범수는 "좋은 제안을 주신 구단에 감사하다. 명문 구단에 입단하게 돼 영광"이라며 "팬들께서 거는 기대감이 크실 텐데, 기대 이상의 성적으로 팬들께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프로 데뷔 이후 지금까지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한화 팬들께도 깊은 감사의 인사 전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홍건희(왼쪽)와 심재학 KIA 타이거즈 단장이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2026.01.2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건희(왼쪽)와 심재학 KIA 타이거즈 단장이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2026.01.21. *재판매 및 DB 금지



아울러 지난 2020년 6월 트레이드를 통해 두산으로 이적한 홍건희는 이로써 6년 만에 친정으로 복귀하게 됐다.


2011년 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9순위에 지명돼 KIA에 입단한 홍건희는 12시즌 동안 488경기에 등판, 677이닝을 투구하며 27승 58세이브 55홀드 602탈삼진 평균자책점 4.92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20경기에 나서 16이닝을 투구하며 2승 15탈삼진 평균자책점 6.19를 기록했다.

홍건희는 "친정 팀으로 복귀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 챔피언스필드 마운드에 오를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설렌다. 하루빨리 팬들을 만나 뵙고 싶다"며 "구단에서 좋은 기회를 주신 만큼 팀 성적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심재학 KIA 단장은 "김범수는 강력한 구위를 바탕으로 상대 타자를 압도할 수 있는 불펜 투수로, 팀에 꼭 필요한 자원이다. 지난 시즌 자신의 장점을 극대화해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줬고,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도 높다고 판단해 영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홍건희에 대해서는 "마무리, 셋업 가리지 않고 다양한 상황에서 등판하며 필승조로 꾸준히 활약했던 선수다. 지난해 기복이 있었지만 여전히 필승조로 활약할 수 있는 기량을 갖추고 있다고 봤다. 젊은 선수가 많은 팀 불펜에서 베테랑 선수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불펜 보강에 대해 KIA 관계자는 "스토브리그 기간 동안 다양한 방법으로 불펜 보강을 모색했다. 코칭스태프 전략 세미나에서 다시 한번 불펜의 약점이 거론돼 적극적으로 움직였다"며 "내야 수비 강화를 위해 아시아쿼터를 야수로 선택한 점도 이번 영입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계약 소식을 전한 김범수와 홍건희는 스프링캠프 선수단에 합류해 23일 출국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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