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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이지원 씨 가족, 첫아이 생일마다 6년째 나눔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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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이지원 씨 가족, 첫아이 생일마다 6년째 나눔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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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서성원 기자] 보령시 한 가정의 조용한 나눔이 6년째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

이지원 씨 가족은 딸 이설 양의 생일을 맞아 매년 기부를 이어오며 '축하'의 순간을 '나눔'의 가치로 바꿔 왔다.

지난 20일 보령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희망 나눔 캠페인 성금 전달식에서도 이 씨와 배우자 고가슬 씨, 이설 양은 정성껏 마련한 성금 100만원을 기탁하며 변함없는 마음을 전했다.

이 씨 가족의 나눔은 2021년, 이설 양의 첫 돌을 계기로 시작됐다.

일회성 잔치 대신 아이의 생일을 더 의미 있게 남기고 싶다는 고민 끝에 선택한 것이 바로 기부였다.

그 결정은 일회로 끝나지 않았다.


이후 매년 생일마다 온 가족이 함께 나눔을 실천하며 올해로 여섯 번째 생일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이설 양이 10살이 되는 해까지 가족의 나눔은 계속될 예정이며 이후에는 아이 스스로 이웃을 돕는 나눔을 실천하겠다는 약속도 담겼다.

이지원 씨는 "아이의 탄생을 기념해 가족사진을 찍을까 고민하다가, 더 오래 기억될 수 있는 의미 있는 일을 찾고 싶었다"며 "지자체로부터 출산장려금과 다양한 지원을 받으며 키운 만큼, 우리가 받은 사랑을 다시 지역에 돌려주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둘째 출산을 앞두고 보령시의 산후조리비 지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도 전하며 나눔이 일상의 일부가 됐음을 전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한 가정이 6년 동안 꾸준히 나눔을 이어온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이지원 씨 가족의 선한 영향력이 보령 전역에 퍼져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보령시 내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 가구를 위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희망나눔 캠페인 성금 100만원 기탁 보령시,성금기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