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산불 대비 태세 강화를 위해 오는 5월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운영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한다.(경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가 산불 대비 태세 강화를 위해 오는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을 운영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한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기후변화로 건조 기간이 길어지고 강풍을 동반한 산불 위험이 커졌다고 판단, 산불 조심 기간을 앞당겼다고 설명했다.
도는 산불 대응이 4단계에서 3단계로 조정된 데 따라 10㏊ 이상 확산 우려시 현장지휘협력관을 파견해 시·군 초기 대응을 지원하기로 했다.
도는 또 산불 신고가 접수되면 인근 지역 임차 헬기 5대를 우선 투입해 헬기 투입 시간을 30분 이내로 단축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산사태현장예방단·병해충예찰방제단을 통합 운영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도는 산림재난대응단을 연중 운영하고, 야간 대응 강화를 위해 오후 10시까지 출동 가능한 신속대기조를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울진·영덕에서 운영 중인 드론 스테이션 기반 감시체계는 올해 상주·문경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산불은 예측이 어렵지만 대응을 준비하는 만큼 결과가 달라진다"며 "골든타임 확보와 과학기술 기반 감시, 책임성과 인센티브 중심 관리 체계를 통해 대형 산불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dbyuc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