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도 약 3.1조 규모 AI·정보통신 지원 사업 추진
박윤규 NIPA 원장이 2026년 사업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올해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비롯한 첨단 인공지능(AI) 반도체 1만 5000장을 추가 확보해 산·학·연에 지원하고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전북과 경남에는 2030년까지 각각 약 1조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는 '피지컬 AI 기반 한국형 인공지능 공장 모델' 구축 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NIPA는 21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AI 3대 강국을 향한 거침없는 도전, 당신의 나이스 파트너(NIce PArtner)'를 슬로건으로하는 2026년 사업설명회 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NIPA는 올해 3조 1223억 원 규모의 AI, 정보통신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올해 1만 5000장의 첨단 AI 반도체를 추가로 신속하게 확충하고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운영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 설립과 착공이 차질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변상익 AI인프라본부장은 "금융심사 부분이 국민성장펀드를 활용하는 것으로 계획 변경이 있었지만 현재 스케줄로는 6월까지 SPC를 설립하고 하반기부터는 국가AI컴퓨팅 센터 구축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IPA는 정부 활용분 GPU는 산·학·연 수요에 맞춰 2월부터 본격 공급하고, 산업·분야별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위해 총 4개 과제에 256장씩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근 화두로 떠오른 피지컬AI는 전북과 경남에 AI 공장 모델을 구축한다. 전북에서는 정밀 제조, 전북은 한국형 다크팩토리 방식으로 추진된다.
박윤규 NIPA 원장은 "전북은 공장 전체 운영 시스템을 피지컬AI로 자동화, 경남은 공장 안에서 공정에 특화된 AI를 실현하는 것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2곳에서 연구개발 성과가 잘 나오면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라고 말했다.
NIPA는 실제 산업현장의 생산성을 혁신할 AI 에이전트 서비스 개발·실증 사업도 진행한다. 단말형 AI 기반 응용 제품·서비스의 신속한 상용화 지원사업도 선도적으로 추진된다.
또한 글로벌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으로 글로벌 AI 중심지로 '아태 AI 허브(AHAP)'를 구축할 계획이다. 해외에서 활동 중인 AI 및 첨단기술 분야의 재외 인재와 기업의 국내 유치를 지원하는 'K-테크 파이오니어즈' 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이외에도 NIPA는 공공 AX프로젝트 사업의 예산과 과제를 대폭 확대해 소비, 생활, 사회 안전 등 국민 효능감이 높은 분야에서 AI 혁신 서비스를 단기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박 원장은 "2026년은 그간의 AI 투자가 가시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증명되는 진정한 '옥석 가리기'의 해가 될 것"이라며 "우리 기업들이 치열한 글로벌 경쟁 속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첨단 AI 인프라와 국산 AI 모델을 결합한 '한국형 AI(K-AI) 풀스택' 지원을 통해 든든한 성장 사다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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