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AI) 로봇공학대회인 '2026 세계로보컵대회'(RoboCup 2026)가 국내 최초로 오는 7월 인천에서 열린다.
인천시는 21일 시청에서 로보컵 2026 인천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들어갔다.
조직위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대회장을, 김진오 한국AI·로봇산업협회장과 류지호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 직무대행이 공동조직위원장을 맡았다. 또 산업계·학계·연구기관 전문가 등 20여명이 위원으로 참여해 오는 12월까지 대회 운영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인천시는 21일 시청에서 로보컵 2026 인천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들어갔다.
조직위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대회장을, 김진오 한국AI·로봇산업협회장과 류지호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 직무대행이 공동조직위원장을 맡았다. 또 산업계·학계·연구기관 전문가 등 20여명이 위원으로 참여해 오는 12월까지 대회 운영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로보컵은 1997년 일본 나고야에서 첫 대회가 열린 이후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2002년부터는 인간처럼 두 발로 공을 차는 휴머노이드 리그가 추가돼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에서 로보컵이 열리는 것은 올해 인천 대회가 처음이다. 올해 로보컵은 7월 1∼6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며, 45개국 선수단과 관계자, 관람객 등 1만5000명이 인천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는 ▲로봇축구 ▲재난구조 ▲가정서비스 ▲산업자동화 ▲주니어 대회 등 5개 분야로 진행되며, AI 로봇 기술을 선보이는 경연과 기업전시회, 학술행사도 함께 열린다. 시는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로보컵 추진단을 구성하고, 인천관광공사를 비롯한 관계기관과 대회 연계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로보컵을 AI·휴머노이드 로봇 기술 선점과 미래 인재 양성, 로봇산업 생태계 강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인천이 보유한 공항·항만·물류 인프라와 인천로봇랜드를 연계해 기업 유치와 로봇산업 육성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로보컵 대회는 인천이 글로벌 로봇·AI 선도 도시임을 전 세계에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철저히 준비해 참가 선수단과 시민이 함께 즐기는 최고의 로봇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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