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세계백화점(왼쪽)과 롯데백화점 상인정, 더현대 대구 전경.(뉴스1 자료, 재판매 및 DB 금지) |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경기 불황 장기화에 따른 소비 양극화로 대구지역 백화점 실적에 희비가 엇갈렸다.
21일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대구신세계백화점의 작년 매출은 전년 대비 5.6% 늘어난 1조 6629억 원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2021년부터 5년 연속 매출 1조 원을 넘은 것이다.
반면 더현대 대구의 작년 매출은 592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5% 줄었고,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1786억 원, 상인점은 1184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3%, 3.9% 감소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최근 대형 점포와 고가 품목을 중심으로 소비가 쏠리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며 "대구에서 유일하게 3대 명품 브랜드인 '에루샤'(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대구신세계가 다른 백화점보다 매출을 많이 올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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