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머니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등록금 인상 러시'에 교육부"등록금 심의·운영 규정 준수해달라"

머니투데이 정인지기자
원문보기

'등록금 인상 러시'에 교육부"등록금 심의·운영 규정 준수해달라"

서울맑음 / -3.9 °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한국외국어대학교 총학생회 소속 학생이 21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본관 제1차 등록금심의위원회 회의실 앞에 등록금 인상 반대 대자보와 피켓을 붙이고 있다. 2026.01.21.   /사진=조성우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한국외국어대학교 총학생회 소속 학생이 21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본관 제1차 등록금심의위원회 회의실 앞에 등록금 인상 반대 대자보와 피켓을 붙이고 있다. 2026.01.21. /사진=조성우


올해 등록금 인상을 추진하는 대학이 늘면서 학내 갈등이 발생하자, 교육부가 등록금심의위원회(등심위) 운영 규정 준수를 당부했다.

교육부는 21일 각 대학에 '등심위 운영 관련 협조 요청' 공문을 보냈다. 교육부는 "최근 일부 대학의 등심위 운영 과정에서 사전 통보 기일 미준수, 회의 자료 부실 제공, 자료 제출 요청에 대한 답변 회피, 형식적인 위원회 운영 등 문제 사례가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각 대학에 관계 법령에서 정하고 있는 등심위 관련 규정을 반드시 준수하고 등심위의 실질적·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거쳐 2026학년도 등록금을 적정하게 산정할 것을 재차 당부드린다"고 했다.

각 대학은 등록금을 책정하기 위해 등심위를 설치·운영하고 등록금 결정 시 해당 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야 한다. 다만 대학 측이 이미 인상 등 안건을 정한 뒤 통보해 학생들의 의견이 반영되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교육부는 "등심위가 실질적 기능을 이행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개선하고 운영 상황 등에 대해 지속 검점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인지 기자 injee@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