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승격 40주년 기념 신년 기자 간담회
이민근 안산시장이 21일 시청에서 '시 승격 40주년 기념 신년 기자회견'을 열어 올해 시정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이민호기자 |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21일 '시 승격 40주년 기념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시정 계획을 밝혔다.
먼저 "안산의 교육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교육 경비 지원을 280억원 규모까지 확대했다"면서 안산이 산업 도시를 넘어 미래 인재를 길러내는 교육 허브로 도약하겠다고 약속했다.
구체적인 계획도 설명했다. 원곡고등학교를 자율형 공립고로 전환하고 관내 6개 특성화고를 중심으로 경기도 최초로 지정된 '직업교육 혁신지구'를 통해 실무형 인재를 양성한다. 고려대 안산병원(의료)과 한양대 에리카(AI·로봇)에 설치한 영재교육센터를 통해 지역 인재가 안산에서 성장할 수 있는 '교육 사다리'를 구축한다. 대부도에는 국립형 국제학교 유치를 추진 중이다.
이 시장은 "교육-산업-일자리가 이어져 부모와 아이가 안산에 정착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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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로봇·AI'로 산업지도 다시 그린다…8조 경제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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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를 '첨단로봇·AI 도시 도약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안산사이언스밸리(ASV) 일대 경기경제자유구역 지정과 산업부 AX(인공지능 전환) 실증산단 구축에 시정 역량을 집중한다.
이를 통해 8조원에 달하는 경제적 파급 효과와 3만여명의 고용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는 로봇과 AI가 결합한 첨단 제조 기지로 탈바꿈한다.
이 시장은 "안산을 기업이 찾아오는 수도권 최고의 4차 산업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이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대한 경제효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이민호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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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선 지하화·광역 교통망 확충…'통합돌봄'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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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지역에서 중앙역으로 이어지는 5.12km 구간의 안산선(4호선) 지하화 사업을 통해 단절된 도시 공간을 잇고, 그 자리에 청년과 시민을 위한 복합 문화 공간을 조성한다.
교통망 확중에 속도를 낸다. GTX-C 노선(상록수역)과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안산에서 서울 강남과 여의도까지 30분대에 주파가 가능해진다. 인천발 KTX까지 더해진 '6도 6철' 시대를 열어 안산의 생활권을 전국으로 확장한다.
올해 예산의 51%를 복지 분야에 투입해 0세부터 노년까지 전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를 제공한다. 3월부터 본격 시행되는 '안산형 통합돌봄' 사업을 통해 주거와 의료, 요양을 아우르는 지역 사회 중심의 돌봄 체계를 완성한다.
이 시장은 "지난 40년 안산이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끈 주역이었다면, 앞으로의 100년은 첨단 기술과 교육, 문화가 어우러진 '가치 있는 도시'가 될 것"이라며 "안산에 산다는 것이 시민들에게 가장 큰 자부심이 되도록 변화로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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