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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심폐소생술 교육 강화…사회복무요원 등 의무화

연합뉴스 김인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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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심폐소생술 교육 강화…사회복무요원 등 의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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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안양시는 일상 속 응급 상황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사회복무요원과 민원 접점 공무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대폭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안양시 간부공무원 심폐소생술 교육 모습[안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양시 간부공무원 심폐소생술 교육 모습
[안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는 2월부터 11월까지 동안구보건소 등에서 시민, 공무원, 법정의무교육대상자를 상대로 '2026년 응급처치 교육'을 시행한다.

특히 3월부터는 소집해제를 앞둔 사회복무요원의 교육 이수를 의무화한다.

시민 방문이 잦은 민원실과 도서관 등 일선 현장 공무원들에게도 정기 실습 교육을 실시한다.

보육교사 등 법정 의무대상자는 4시간의 심화 교육을 받으며, 자동심장충격기(AED) 관리책임자와 일반 시민들에게도 맞춤형 커리큘럼이 제공된다.

안양시는 응급상황에 대한 현장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2023년부터 시청사 1층 로비에 심폐소생술을 배울 수 있는 상설체험장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호계복합청사 내에는 시민들이 언제든 CPR과 AED 사용법을 익힐 수 있도록 재난안전체험관을 마련했다.

이런 심폐소생술 교육과 인프라 강화는 실제 인명 구조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안양시 전직 공무원이 심정지로 쓰러진 인근 의왕시장의 생명을 구했고, 최근에는 FC안양 의무팀장과 시민들이 이웃을 구조한 활약이 잇따르고 있다.


안양시 동안구는 최근 지역사회 건강조사에서 심폐소생술 인지율 99.1%로 전국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최대호 시장은 "누구나 심폐소생술을 익혀두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4분의 기적'을 만들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익힐 수 있는 교육과 참여기회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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