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이 싱가포르 노인 체조 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과 악수하고 있다. [국회의장실 제공] |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싱가포르를 공식방문 중인 우원식 국회의장은 20일(현지시간) 오전 시아 키앤 펭 의장의 지역구인 브래들 하이츠 지역을 함께 시찰하고 고령화 대응, 취약계층 보호 및 지역사회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유치원에 이어 노인들의 여가·식사 및 치매노인 돌봄 등을 책임지는 노인 돌봄 센터와 다양한 운동 및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노령화 대응 센터를 둘러보며, 시아 의장은 “실험적으로 어린이, 노인 및 치매중증 어르신 지원 시설을 모아서 운영했는데 어린이들은 공경을 배우고 노인들은 손주를 보는 듯한 기쁨을 찾고 있어 다른 지역에도 전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우 의장은 “싱가포르는 세대간 통합 프로그램이 잘 구성되어 있어 우리나라에도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지역 커뮤니티 클럽을 찾아 주민들의 자원봉사와 기업의 후원으로 다양한 활동을 직접 기획하는 모습을 살펴보며 “한 나라의 통합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참여정신이 중요하다”면서 “지역·세대 통합을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우리나라의 주민자치와도 유사성이 있는데, 양국의 구체적인 성과를 공유하고 서로의 장점을 배울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에 시아 의장은 “싱가포르의 다양한 경험과 사례를 공유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