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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영웅의 배신…수영 국가대표, 코치 13세 딸 성폭행 혐의 기소

머니투데이 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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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영웅의 배신…수영 국가대표, 코치 13세 딸 성폭행 혐의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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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프랑스 샤르트르에서 열린 '유럽 쇼트코스 수영 선수권 대회' 남자 400m 자유형 결승에서 우승한 야닉 아넬이 시상대에 서 있는 모습. /AP=뉴시스

2012년 프랑스 샤르트르에서 열린 '유럽 쇼트코스 수영 선수권 대회' 남자 400m 자유형 결승에서 우승한 야닉 아넬이 시상대에 서 있는 모습. /AP=뉴시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 프랑스의 전직 수영선수 야닉 아넬(33)이 코치의 13세 딸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1일(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콜마르 검찰은 최근 아넬을 미성년자 강간·성폭행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겼다고 밝혔다.

아넬은 과거 자신의 코치였던 리오넬 호터의 어린 딸(당시 13세)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아넬은 24세였던 2016년에 범행을 저질렀다. 그는 훈련 중이던 프랑스 뮈루즈, 올림픽이 열린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등에서 여러 차례 호터의 딸과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사건은 뒤늦게 알려졌고 아넬은 2021년 12월 수사 당국에 체포됐다. 아넬은 체포 당시 "미성년자였던 소녀와의 성관계는 인정하지만, 강요하진 않았다"고 주장했다.

2021년 프랑스는 15세 미만 아동과의 성관계를 강간으로 규정하고, 최대 20년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앞서 아넬은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200m 자유형과 400m 자유형 계주에서 금메달을 얻었다. 이후 그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예선을 통과하지 못하자 선수 은퇴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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