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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체류 인구 증가…지자체, 맞춤형 민원 서비스 확대

뉴스1 양희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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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체류 인구 증가…지자체, 맞춤형 민원 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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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AI 통번역기 도입…65개 언어 음성 지원

하남시, 외국인 위한 맞춤형 체납 안내문 제작



경기 여주시청에서 직원이 인공지능(AI) 통번역기를 이용해 외국인과 대화하고 있다.(여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경기 여주시청에서 직원이 인공지능(AI) 통번역기를 이용해 외국인과 대화하고 있다.(여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하남·여주=뉴스1) 양희문 기자 = 외국인 체류 인구가 증가하면서 경기도 내 지자체들이 맞춤형 민원 서비스 제공에 나서고 있다.

21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여주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외국인 민원인을 위한 인공지능(AI) 통번역 시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시범 운영은 외국인 민원인들이 민원 창구에서 겪는 언어 장벽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청 민원토지과 민원창구에서 이용이 가능하며 외국인 민원인은 통역이 필요할 시 AI 통번역기 지원을 받을 수 있다.

AI 통번역기는 65개 언어 음성 지원 및 12개 언어 이미지 번역이 가능하다.

시는 체류지 변경 신고, 사실증명서 발급 등 주요 민원 업무에서 신속한 응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이달 말까지 시범 운영 후 외국인 민원 비중이 높은 읍·면·동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실시해 서비스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하남시는 외국인 납세자를 위해 4개 국어로 제작된 '외국인 맞춤형 체납 안내문'을 제작·발송했다.

이는 언어 장벽으로 인해 납부 방법이나 체납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는 사례가 많다는 점에서 착안했다.


새롭게 도입된 체납 안내문은 앞면에 기존 체납 명세를 배치하고, 뒷면에는 4개 언어(한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로 납부하는 방법이 적혀 있다.

시는 외국인 거주자들이 납세 의무를 명확히 인지함으로써 번호판 영치나 재산 압류 등 불필요한 행정 처분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시 관계자는 "다문화 시대에 발맞춰 포용적인 행정서비스를 확대함으로써 외국인 체납관리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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