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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반찬 맛 없다고 112 신고하더니 경찰한테도 행패

노컷뉴스 제주CBS 이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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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반찬 맛 없다고 112 신고하더니 경찰한테도 행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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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70대 남성 공무집행방해 혐의 현행범 체포
제주동부경찰서. 고상현 기자

제주동부경찰서. 고상현 기자



식당 반찬이 맛 없다며 수차례 경찰에 신고하고 소란을 피운 70대 남성이 출동한 경찰관한테도 행패를 부려 결국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7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4시 9분쯤 제주시 일도1동의 한 식당에서 업무방해 신고를 받고 출동한 순찰차의 앞을 가로막아 이동하지 못하게 하고 이를 제지하던 경찰관을 밀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식당에서 "파김치가 너무 말랐다"며 반찬에 불만을 제기한 데 이어 경찰에 4차례 신고하는 등 소란을 피웠다.

출동한 경찰은 A씨에게 업무방해 경고 스티커를 발부하고 복귀했지만 만취 상태였던 A씨가 소란을 멈추지 않자 식당 주인이 다시 신고했다.

재차 출동한 경찰은 A씨에게 퇴거를 요청했는데 되레 A씨는 이에 격분해 이동하려는 순찰차 앞을 가로막고 경찰관을 밀치는 등 행패를 부렸다.


결국 경찰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하고 유치장에 입감했다.

앞서 지난 15일 제주시 노형동의 한 병원에서는 대기 시간이 길다는 이유로 허위 칼부림 신고를 해 소방·경찰력을 낭비하게 한 30대 남성이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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