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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원전 필요성 물어보니…국민 60% 이상 "계획대로 추진해야"

뉴시스 손차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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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원전 필요성 물어보니…국민 60% 이상 "계획대로 추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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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부, 원전 관련 대국민 여론조사 결과 발표
신규 원전 추진돼야…갤럽 69.6%·리얼미터 61.9%
원전 필요성에 갤럽 89.5%·리얼미터 82.0% 공감
국민 10명 중 6명 "원자력 발전 안전하다" 응답
[울산=뉴시스] 한국수력원자력(주)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소유섭)는 새울2호기가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발전을 재개해 100% 출력에 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 새울원전 제공) 2025.11.24.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한국수력원자력(주)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소유섭)는 새울2호기가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발전을 재개해 100% 출력에 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 새울원전 제공) 2025.11.24.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국민 60% 이상은 신규 원전 2기 건설에 대해 추진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원전 발전 필요성에 대해서도 국민 80% 이상은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국민 의견을 듣고 신규 원전 계획 이행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한 만큼 원전을 추가 건설하는 방향으로 정책 기조를 정할 것으로 보인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1일 이 같은 내용의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상 신규원전 계획에 대한 대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정부는 11차 전기본에서 2038년까지의 전력수요를 129.3GW(기가와트)로 전망하고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 2037~2038년 대형 원전 2기 건설이 필요하다고 결정했다. 다만 이재명 정부는 원전 건설 추진에 대한 국민 여론부터 확인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기후부는 한국갤럽과 리얼미터 2개 기관을 통해 이번 조사를 진행했다.

우선 갤럽의 조사에서 11차 전기본에 반영된 신규원전 계획의 추진 여부에 대해 묻자 '추진되어야 한다'는 답변이 69.6%, '중단되어야 한다'는 답변이 22.5%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향후 확대가 필요한 발전원으로 재생에너지 48.9%, 원자력 38.0%, 액화천연가스(LNG) 5.6% 등을 꼽았다.

[세종=뉴시스]기후부가 한국갤럽, 리얼미터를 통해 조사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상 신규원전 계획에 대한 대국민 여론조사' 결과다.(사진=기후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기후부가 한국갤럽, 리얼미터를 통해 조사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상 신규원전 계획에 대한 대국민 여론조사' 결과다.(사진=기후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원자력 발전 필요성에 대해서는 '필요하다'는 의견이 89.5%, '필요하지 않다'는 의견이 7.1%로 집계됐다.

원자력 발전 안전성의 경우 '안전하다' 60.1%, '위험하다' 34.2%의 응답을 보였다.


리얼미터의 조사 결과에서도 응답은 유사했다. 11차 전기본에 반영된 신규원전 계획의 추진 여부에 대해 '추진되어야 한다'는 답변이 61.9%, '중단되어야 한다'는 답변이 30.8%로 확인됐다.

향후 확대가 필요한 발전원을 묻는 질문에 재생에너지 43.1%, 원자력 41.9%, 액화천연가스(LNG) 6.7% 순으로 응답이 높았다.

원자력 발전 필요성에 대해서는 '필요하다'는 82.0%, '필요하지 않다'는 14.4%였다.


원자력 발전 안전성에 대해서는 '안전하다'는 의견이 60.5%, '위험하다'는 의견이 34.0%로 집계됐다.

[서울=뉴시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5일 부산 기장군 고리 원전 현장을 점검하고 원전 안전 운영을 위한 철저한 대비를 당부하고 있다. (사진=기후에너지환경부 제공) 2025.10.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5일 부산 기장군 고리 원전 현장을 점검하고 원전 안전 운영을 위한 철저한 대비를 당부하고 있다. (사진=기후에너지환경부 제공) 2025.10.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갤럽은 전화 조사로 1519명, 리얼미터는 ARS(자동응답시스템) 조사로 150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의 대표성을 확보하기 위해 성별, 연령별, 지역별 인구 비례에 따른 비례배분법을 적용해 표본을 추출했다.

일각에서는 기후부가 조사기관 명칭, 세부문항을 사전에 공개하지 않아 조사가 불투명하다는 지적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에 기후부는 관심 있는 사람들 중심으로 표본이 몰리는 표본의 왜곡이나, 문항에 대한 제 3기관 등의 평가 결과 등을 학습해 왜곡 응답할 가능성 등으로 여론조사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문기관 등의 의견을 감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후부 관계자는 "두 차례에 걸친 정책토론회 결과와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해 신규 원전 추진 방안 등에 대해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울산=뉴시스] 김선웅 기자 = 2024년 12월 울산 울주군 새울원자력발전소에서. 2024.12.31.. mangusta@newsis.com

[울산=뉴시스] 김선웅 기자 = 2024년 12월 울산 울주군 새울원자력발전소에서. 2024.12.31.. mangust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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