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수도권 투자자금의 대전 유입 본격화…과학수도 대전 벤처 생태계에 시동
송원강 대전투자금융 사장. /대전투자금융 |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시가 100% 출자해 설립한 공공 벤처캐피탈(VC) 대전투자금융이 첫 번째 민간 재간접펀드인 '대전 D-도약펀드' 첫 출자사업 공고를 내며 본격적인 투자 행보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출자사업은 지역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한 자금 공급의 출발점이자 지역 액셀러레이터(AC)와 벤처캐피탈(VC), 나아가 수도권 VC의 대전 투자 확대를 견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투자금융은 20일 출자사업 공고를 시작으로 2월 3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하며 서류심사와 구술심사를 거쳐 2월 말 최종 운용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출자사업 이후 3월 또는 4월 중 정시 출자도 추가로 추진한다.
이번 출자사업은 지식재산처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지역특화 IP펀드'와 '전략산업특화' 출자 분야로 구성된다.
지역특화 IP펀드는 대전투자금융이 25억 원을 매칭 출자하고 지식재산처가 50억 원을 출자해 최소 150억 원 규모로 결성된다.
전략산업특화 분야는 100억~150억 원을 출자해 3~5개 운용사를 선정하며 한국벤처투자(KVIC) 출자사업에 선정된 운용사를 대상으로 매칭 출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송원강 대전투자금융 사장은 이와 관련해 "이번 출자사업은 공공이 마중물이 되어 민간 자본을 대전으로 연결하는 첫걸음으로 지역 AC와 VC는 물론 수도권 운용사들이 대전의 유망 기술기업에 보다 적극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반도체, AI, 바이오, 방산, 로봇 등 첨단 산업에 대한 투자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정부 출연 연구기관과 연구 인프라가 집적된 과학수도 대전의 기술기업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 함께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투자금융은 이번 출자를 계기로 지역 벤처기업의 성장 단계별 투자 연결을 강화하고, 대전 벤처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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