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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만에 ‘올스타 선발 탈락’ 르브론, 역시나 ‘세월’은 못 이긴다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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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만에 ‘올스타 선발 탈락’ 르브론, 역시나 ‘세월’은 못 이긴다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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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22년 만에 ‘올스타 선발’ 탈락
천하의 르브론도 세월은 이길 수 없나
감독추천선수로 올스타 참가 가능
“감독이 반드시 뽑아야 하는 선수”

LA 레이커스 르브론 제임스. 사진 | LA=Imagn Images 연합뉴스

LA 레이커스 르브론 제임스. 사진 | LA=Imagn Images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그 어떤 인간도 세월의 흐름을 거스를 수는 없는 법이다. 미국프로농구(NBA) 최고 스타이자 한 시대를 대표하는 ‘아이콘’ 르브론 제임스(42)도 마찬가지다. 22년 만에 올스타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NBA 사무국이 2025~2026시즌 올스타전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내놨다. 팬(50%)과 현역 NBA 선수(25%), 미디어 투표(25%)를 통해 선정된다.

동부는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제일런 브라운(보스턴), 제일런 브런슨(뉴욕 닉스), 케이드 커닝햄(디트로이트), 타이리스 맥시(필라델피아)가 뽑혔다.

서부는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루카 돈치치(LA 레이커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오클라호마), 니콜라 요키치(덴버), 빅터 웸반야마(샌안토니오)가 선발로 나선다.

LA 레이커스 르브론 제임스. 사진 | LA=Imagn Images 연합뉴스

LA 레이커스 르브론 제임스. 사진 | LA=Imagn Images 연합뉴스



당연히 있어야 할 것 같은 이름이 없다. 르브론이다. 선수 투표 8위, 팬 투표 8위, 미디어 투표 9위에 그쳤다. 무려 22년 만에 올스타 선발 라인업에 들지 못했다.

2003 NBA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자다. 데뷔시즌인 2003~2004시즌에는 올스타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후 2004~2005시즌부터 2024~2025시즌까지 무려 21년 연속으로 올스타에 선정됐다. 그것도 선발로 출전했다. 그야말로 ‘올스타전 터줏대감’이다.


올시즌도 여전히 잘한다. 평균 22.6점 5.9리바운드 6.9어시스트 기록 중이다. 돈치치와 함께 레이커스를 이끈다.

LA 레이커스 르브론 제임스. 사진 | LA=Imagn Images 연합뉴스

LA 레이커스 르브론 제임스. 사진 | LA=Imagn Images 연합뉴스



그래도 세월은 피할 수 없다. 1984년생이다. 42세다. 철저한 자기관리로 여전히 NBA 최정상급 선수로 활약 중이다.

대신 전성기와 비교하면 점프도 떨어졌고, 파괴력도 덜하다. 레이커스 에이스는 이제 돈치치라 봐야 한다. “힘들어서 벤치에 ‘빼달라’고 했다”는 현지 언론 인터뷰 영상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세월무상’이라는 말이 떠오른다.


LA 레이커스 르브론 제임스. 사진 | LA=AP연합뉴스

LA 레이커스 르브론 제임스. 사진 | LA=AP연합뉴스



선발 5명에 들지 못했다고 해서 올스타전에 못 나간다는 얘기는 아니다. ‘리저브 명단’이 있다. KBL로 치면 감독추천선수다. 여차하면 커미셔너 직권으로 선발할 수도 있다.

미국 ESPN은 “르브론은 감독 추천으로 올스타전에 나설 것이다. 그게 아니라면 아담 실버 커미셔너라도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이가 40대일 뿐, 여전히 슈퍼스타다. 게다가 이번 올스타전은 LA에서 열린다. LA 레이커스가 아닌 LA 클리퍼스 홈구장 인튜이트 돔에서 열리지만, 장소가 LA라는 점은 의미가 있다. 리저브 명단은 오는 2월2일 나온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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