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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월출산국립공원, 4월30일까지 '봄철 산불조심기간' 운영

머니투데이 광주/전남=나요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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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월출산국립공원, 4월30일까지 '봄철 산불조심기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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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별 24시간 감시체계 본격 가동…국립공원 산불 예방 총력

국립공원 별 '봄철 산불조심기간 운영'표./사진제공=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공원 별 '봄철 산불조심기간 운영'표./사진제공=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과 영암 월출산 국립공원사무소가 예년보다 12일 앞당겨 2월15일부터 4월30일까지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겨울철 적설량 감소와 건조일수 증가로 인한 산불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립공원공단 본사를 포함한 전국 국립공원사무소는 산불방지대책본부를 24시간 본격 가동했다.

무등·월출산을 비롯해 국립공원 내 산불 위험이 높은 일부 탐방로에 대해서는 다음달 15일부터 출입이 통제된다. 전국 국립공원별 통제기간과 통제구간은 국립공원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불조심기간 동안 △산불취약지역 집중 순찰 △무인 감시 장비 및 CCTV 활용 상시 감시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대응체계 강화 △초동 대응 태세 유지 등을 통해 산불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발생 시 신속한 진화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AI 기술이 적용된 지능형 산불 감시카메라를 92대까지 확대 하고,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급경사지나 비법정 탐방로 등 감시 사각지대에는 열화상 카메라가 장착된 드론 27대를 투입한다. 드론은 주·야간 산불 감시는 물론 공중에서 산불 예방 안내방송을 송출하는 등 입체적인 예방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최근 10년간 국립공원에서 발생한 산불은 총 78건으로 대부분 입산자 실화와 주민 부주의로 발생했다. 공단은 통제구역 무단출입, 흡연 등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과 순찰을 강화하고, 성묘객과 상춘객이 몰리는 청명·한식(4월 초) 및 어린이날 연휴(5월 초)는 취약시기 특별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국립공원의 울창한 산림은 한 번 불에 타면 복원에 수십 년이 걸리는 소중한 자연유산으로 탐방객과 지역주민께서는 산불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광주/전남=나요안 기자 lima6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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