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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말고 철도"… 양길현, 제주 판 바꾸는 3대 구상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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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말고 철도"… 양길현, 제주 판 바꾸는 3대 구상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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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현 기자]
오는 2026년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한 양길현 전 교수가 21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서 첫 정책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히면서 제주 미래 교통·관광·산업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대형 인프라 구상을 공개했다.[사진=문서현 기자]

오는 2026년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한 양길현 전 교수가 21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서 첫 정책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히면서 제주 미래 교통·관광·산업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대형 인프라 구상을 공개했다.[사진=문서현 기자]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공항이 아니라 철도로 제주를 바꾸겠습니다."

오는 2026년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한 양길현 전 교수가 21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서 첫 정책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히면서 제주 미래 교통·관광·산업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대형 인프라 구상을 공개했다.

양 전 교수는 본격적인 기자회견에 앞서 민주당에 복당을 신청했으며,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며 "무작정 복당 여부만 기다릴 수 없어 미리 출마를 선언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양 전 교수의 핵심 구상은 크게 △제주~추자 해저철도 건설.△제주도 일주 수소전기 트램 도입. △성산 제2공항 예정지를 'AI 미래 관광단지'로 전환하는 전략이다.

양 교수는 "10년 넘게 이어진 제2공항 논쟁은 이제 정리해야 한다"며 "공항 하나 더 짓는 방식이 아니라, 제주가 대한민국 교통·관광 체계 속에 어떻게 편입될 것인지를 새로 설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 대안으로 제시한 것이 제주~추자~목포를 잇는 해저철도다. 양 전 교수는"기술적으로 불가능한 사업이 아니며, 오히려 공항 하나 더 짓는 것보다 국가 전체 교통망과 물류 구조를 바꾸는 효과가 크다"고 주장했다. 해저철도가 구축되면 제주에서 서울까지 철도로 직접 이동이 가능해지고, 물류와 관광 모두 획기적으로 바뀐다는 구상이다.


또 하나의 축은 제주도 일주 수소전기 트램이다.

이날 양 전 교수의 핵심 구상은 크게 △제주~추자 해저철도 건설.△제주도 일주 수소전기 트램 도입. △성산 제2공항 예정지를 ‘AI 미래 관광단지’로 전환하는 전략이다.[사진=문서현 기자]

이날 양 전 교수의 핵심 구상은 크게 △제주~추자 해저철도 건설.△제주도 일주 수소전기 트램 도입. △성산 제2공항 예정지를 ‘AI 미래 관광단지’로 전환하는 전략이다.[사진=문서현 기자]


양 전 교수는 "제주는 더 이상 자동차 중심 교통 구조를 감당할 수 없는 상태"라며 "도로를 더 넓히는 게 아니라, 차량 의존도를 줄이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는 이른바 '경관 트램'을 도입해 관광객과 도민 모두가 차 없이도 제주를 이동할 수 있는 구조로 바꾸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성산 제2공항 예정지는 공항 대신 AI·미래기술 기반 관광·교육·체험 단지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양 전 교수는 "제주는 이제 '자연만 보는 관광'을 넘어, 미래 기술을 체험하는 관광으로 진화해야 한다"며 "성산은 대한민국 미래 관광의 쇼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 전 교수는 "이 세 가지 구상은 각각 따로 노는 정책이 아니라, 제주를 '차 없는 섬, 철도로 연결된 섬, 미래산업이 숨 쉬는 섬'으로 바꾸는 하나의 큰 전략"이라며 "제주는 이제 소규모 처방이 아니라 구조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241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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