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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착] ‘서울 불바다’ 北 방사포 M1991, 우크라서 드론 공격에 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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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착] ‘서울 불바다’ 北 방사포 M1991, 우크라서 드론 공격에 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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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나우뉴스]

최근 우크라이나군 드론에 파괴된 것으로 알려진 북한제 M1991 다연장로켓포. 영상 캡처

최근 우크라이나군 드론에 파괴된 것으로 알려진 북한제 M1991 다연장로켓포. 영상 캡처


북한의 주요 무기 중 하나인 240㎜ M1991 다연장로켓포(방사포)가 우크라이나군에 의해 파괴됐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매체 유나이티드24 미디어 등 현지 언론은 우크라이나군 드론이 러시아 점령 지역에서 M1991을 파괴했으며 이는 개전 이후 두 번째 확인된 공격 사례라고 보도했다.

지난해 6월 우크라이나군은 노보파블리우카 방면에서 북한제 M1991 다연장로켓포(MLRS)를 격파했다고 밝혔다. 영상 캡처

지난해 6월 우크라이나군은 노보파블리우카 방면에서 북한제 M1991 다연장로켓포(MLRS)를 격파했다고 밝혔다. 영상 캡처


우크라이나군에서 무인 장비를 전문적으로 운용하는 무인시스템사령부(SBS)는 “이번 공격은 17~19일 사이 진행된 광범위한 드론 작전의 일환이었다”면서 “이 기간 동안 S-300V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의 9A84 발사 차량과 M1991 등 러시아의 고가치 무기를 파괴했다”고 밝혔다. 다만 M-1991이 파괴된 정확한 위치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현지 언론은 우크라이나가 이 무기를 공격한 첫 번째 사례는 2025년 6월 26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M1991 다연장로켓포(방사포)가 포탄을 발사하고 있다. 영상 캡처

M1991 다연장로켓포(방사포)가 포탄을 발사하고 있다. 영상 캡처


우리에게도 관심을 끄는 M1991은 240㎜ 로켓 22발을 발사할 수 있는 이동식 시스템이다. 각 발사체 무게는 약 500㎏이며 탄두는 90㎏, 사거리는 40~60㎞로 추정된다. 특히 M-1991은 최전방에 배치된 북한군 장사정포 포병여단의 핵심 무기로 남한을 타격할 수 있는데, 이른바 ‘서울 불바다’ 위협 시 단골로 등장한다.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M1991이 “북한이 서울을 위험 상태로 유지하는 핵심 수단”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M1991 다연장로켓포(방사포)의 발사 영상의 일부

M1991 다연장로켓포(방사포)의 발사 영상의 일부


보도에 따르면 북한은 2024년 11월 여러 무기를 러시아에 제공했으며, 지난해 4월 철창 등 드론 방어 장치가 설치된 M-1991 모습이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처음으로 목격된 바 있다. 특히 지난해 5월에는 M-1991이 실제로 전장에서 사용되는 모습이 현지 텔레그램에 공개됐다. 이 영상에는 M1991에서 연속으로 발사된 포탄 2발이 불꽃을 뿜으며 하늘로 날아가는 모습이 담겨있다.

박종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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