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홈구장 펫코파코) |
(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송성문의 소속팀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구단이 본격적인 스프링캠프 모드에 돌입한다.
샌디에이고는 21일(이하 한국시간) MHN에 보내온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23일은 '트럭데이'로 스프링캠프 관련 용품과 장비 등을 실어 애리조나주 피오리아로 출발한다"며 "팀의 첫 스프링캠프 합동훈련은 다음달 16일에 시작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은 저마다 '트럭데이'를 실시한다. 이는 스프링캠프를 위해 필요한 용품과 장비들을 실어 캠프지로 떠나는 날을 의미한다. 정규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는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첫 번째 움직임인 셈이다.
(샌디에이고 구단이 MHN에 보내온 '트럭데이' 관련 보도자료) |
구단들은 이날 자신들의 홈구장에서 장비담당 매니저와의 인터뷰를 진행하고, 각종 야구장비 등을 트럭에 싣는 모습 등을 사진과 영상으로 담는 등 겨우 내 야구를 기다렸던 팬들에게 시즌이 다가왔음을 알리는 시간을 갖는다.
샌디에이고 보도자료에 따르면 트럭데이에 실리는 장비규모도 역시 메이저리그 답다는 소리가 절로 나올만 하다. 이동시켜야 할 용품 목록만 수 천 가지에 달하고, 야구공만 1만 2000개나 가지고 간다. 선수들이 사용할 야구양말만 해도 500컬레가 된다. 타격연습과 시범경기에 사용될 야구헬멧의 규모도 300개나 된다.
샌디에이고 홈구장 '펫코파크'에서 애리조나에 있는 스프링캠프까지의 거리는 총 356마일(약 573km)이다. 차로 이동시 약 5시간 정도가 걸린다. 서울에서 부산까지의 이동 거리라고 볼 수 있다.
(미국 애리조나주에 위치한 '피오리아 스포츠 콤플렉스'. 샌디에이고와 시애틀이 함께 사용하는 스프링캠프 야구장이다) |
한편, 샌디에이고와 계약하며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한 송성문은 최근 국내에서 연습을 하던 중 옆구리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미국으로의 출국은 예정대로 이번 주말 정도에 할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첫 스프링캠프를 소화하게 될 송성문이 미국 애리조나에서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지 주목된다.
(한국프로야구 시절의 송성문) |
사진=©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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