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 기자]
오픈AI가 '챗GPT' 사용자가 미성년자인지를 판단하기 위한 '나이 예측' 기능을 전 세계적으로 도입한다. 이는 앞으로 챗GPT에 성인 콘텐츠를 허용하기 위한 사전 조치로, 미성년자 보호를 강화하려는 목적이다.
오픈AI는 20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나이 예측 모델이 계정 소유자가 18세 미만일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할 경우, 민감한 콘텐츠 노출을 줄이기 위한 추가 보호 조치를 자동으로 적용한다"라고 밝혔다. 여기에는 자해 관련 묘사 등 민감한 주제에 대한 접근 제한이 포함된다.
나이 예측 모델은 단일 정보에 의존하지 않고, 계정 생성 후 경과 시간과 장기간의 사용 패턴, 주로 활동하는 시간대, 사용자가 직접 입력한 나이 등 계정 수준 신호와 행동 신호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작동한다. 오픈AI는 이 모델의 정확도를 계속 개선할 방침이다.
(사진=셔터스톡) |
오픈AI가 '챗GPT' 사용자가 미성년자인지를 판단하기 위한 '나이 예측' 기능을 전 세계적으로 도입한다. 이는 앞으로 챗GPT에 성인 콘텐츠를 허용하기 위한 사전 조치로, 미성년자 보호를 강화하려는 목적이다.
오픈AI는 20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나이 예측 모델이 계정 소유자가 18세 미만일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할 경우, 민감한 콘텐츠 노출을 줄이기 위한 추가 보호 조치를 자동으로 적용한다"라고 밝혔다. 여기에는 자해 관련 묘사 등 민감한 주제에 대한 접근 제한이 포함된다.
나이 예측 모델은 단일 정보에 의존하지 않고, 계정 생성 후 경과 시간과 장기간의 사용 패턴, 주로 활동하는 시간대, 사용자가 직접 입력한 나이 등 계정 수준 신호와 행동 신호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작동한다. 오픈AI는 이 모델의 정확도를 계속 개선할 방침이다.
만약 성인 사용자가 시스템에 의해 미성년자로 잘못 분류될 경우, '페르소나(Persona)'를 통해 셀카 인증을 제출하면 전체 기능 접근 권한을 회복할 수 있다. 페르소나는 로블록스 등 다른 기술 기업들도 활용하고 있는 신원 인증 서비스다.
이번 조치는 오픈AI가 챗GPT에 '성인 모드(adult mode)'를 도입하기 위한 준비 과정 중 하나다.
피지 시모 오픈AI 애플리케이션 부문 CEO는 지난해 12월 나이를 검증한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성인 모드가 2026년 1분기 중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힌 바 있다. 샘 알트먼 오픈AI CEO도 2025년 안으로 성인 사용자에 한해 성숙한 콘텐츠를 허용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그러나 이는 '코드 레드' 발령으로 미뤄졌다
최근 미성년자 보호와 관련한 규제 및 사회적 압박에도 직면해 있다.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는 AI 챗봇이 아동·청소년에게 미치는 부정적 영향에 대해 여러 기술 기업을 조사 중이며, 오픈AI는 청소년의 자살과 관련된 사망 소송 등 여러 건의 소송에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몇개월간 다양한 안전 기능을 강화해 왔다. 지난해 8월에는 부모가 자녀의 챗GPT 사용 방식을 이해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부모 통제 기능'을 예고했으며, 다음 달 이를 출시하고 나이 예측 시스템 개발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에는 AI가 사용자의 정신 건강, 감정, 동기에 미치는 영향을 자문하기 위한 8인 전문가 위원회를 출범했다.
박찬 기자 cpark@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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