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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벨]아이티켐 괴산1공장 준공, 외형 성장 '기대'

머니투데이 김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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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벨]아이티켐 괴산1공장 준공, 외형 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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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정밀화학 소재 전문기업 아이티켐의 괴산1공장이 준공됐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를 생산하는 공장으로 전자재료 사업을 위한 양산기반을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디스플레이 소재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되는 만큼 공장 준공이 추가적인 외형 성장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아이티켐은 21일 충청북도 괴산첨단산업단지에 위치한 괴산1공장에서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의원은 물론 도의회 의장, 충북도청 관계자 및 괴산군 부군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를 비롯해 LG·롯데그룹 등 주요 산업계 임원진과 정부출연연구소 소장 등 정·관·산·학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괴산1공장은 아이티켐이 지난 20여년간 축적해 온 유기합성 기술력을 바탕으로 구축한 핵심 생산 거점이다. OLED 소재 등 첨단 전자재료의 안정적인 양산 체계와 중수(Heavy Water) 생산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조성됐다. 2024년 9월 사무동 및 생산동 일부가 세워졌고, 추가적인 설비가 도입되며 최종적으로 준공됐다.

총 연면적 1만6422㎡(4968평) 규모의 공장으로 반응기 30기와 승화정제기 12기, 중수 승급기 1기 등 대량 생산 설비를 갖추고 있다. 디스플레이 소재 수요 확대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생산 인프라를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중수 생산능력을 확보한 점에 주목된다. 중수는 OLED는 물론 반도체, 의약품 분야까지 쓰임새가 다양하지만 전량 수입되고 있는 전략소재다. 아이티켐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중수에 대한 국산화 및 양산화 기술을 확보한 기업이다. 괴산1공장이 완공되며 이를 본격적으로 상업화할 수 있게 됐다.


아이티켐은 이번 1공장 준공을 통해 OLED 소재 등 첨단 전자재료 분야의 양산 기반을 공고히 했다. 여기에 더해 의약품 소재 사업의 생산 인프라 확충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괴산첨단산업단지 내 1공장 인접 부지에 약 5000평 규모의 부지를 추가로 확보한 상태다. 이 부지에는 2공장(의약품 GMP동) 건설을 위한 부지 정지 공사가 진행 중이다. 2공장은 2026년 말 준공을 거쳐 2027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글로벌 제약사의 품질·규제 기준을 충족하는 수준의 GMP 설비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괴산 1공장 가동과 2공장 완공이 단계적으로 진행될 경우 아이티켐의 전체 생산 능력은 현재 대비 약 3배 이상 확대된다. 이를 기반으로 사업 외형 확대와 매출 성장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인규 아이티켐 대표는 "괴산 1공장 준공은 아이티켐이 축적해 온 정밀화학 소재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양산·공급 역량을 본격적으로 강화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지속적인 생산 인프라 확충과 기술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고객사의 신뢰에 부응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위수 기자 info@the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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