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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파운드리 기업인 PSMC(力晶積成電子製造)가 미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에 공장과 설비를 매각하며 사업 구조 재편에 나선다. PSMC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에 먀오리(苗栗)현 퉁뤄(銅鑼)공장과 관련 설비를 18억 달러(약 2,850억 엔)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PSMC에 따르면 양사는 이와 함께 DRAM 첨단 패키징 공정 분야에서 장기적인 생산 위탁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마이크론은 PSMC의 신주(新竹) 공장에서 생산되는 특정 용도용(니치형) DRAM의 제조 공정 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PSMC는 이번 거래를 통해 재무 구조를 개선하고, 전 세계 메모리 수요 확대에 힘입어 성장 중인 인공지능(AI) 공급망에서 핵심 기업 가운데 하나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대만 경제일보는 PSMC가 퉁뤄공장의 인력과 설비, 생산 라인을 신주 공장으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주 공장의 노후 설비를 교체하는 한편 수익성이 낮은 제품 생산에서 철수하고, 성숙 공정에 대한 의존도를 낮춰 경영 체질을 강화하겠다는 설명이다.
아주경제=야마다 마나미 기자/ [번역] 이경 기자 doram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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