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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도이치 주가조작 공범, 혐의 부인..."가담한 적 없다"

파이낸셜뉴스 정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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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도이치 주가조작 공범, 혐의 부인..."가담한 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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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공범 이 모 씨가 지난 10월 20일 충주휴게소에서 체포돼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 빌딩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 사무실로 압송됐다. 이 씨는 주가조작 시기 주포로 알려진 인물로, 김 여사의 한 증권사 계좌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스1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공범 이 모 씨가 지난 10월 20일 충주휴게소에서 체포돼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 빌딩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 사무실로 압송됐다. 이 씨는 주가조작 시기 주포로 알려진 인물로, 김 여사의 한 증권사 계좌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공범이 혐의를 부인하고 나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한성진 부장판사)는 21일 이모씨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사건 두번째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공판준비기일에는 피고인 출석 의무가 없지만, 이씨는 이날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씨 변호인은 "1300만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취한 것은 인정한다"면서도 "독자적으로 주문한 것이지 시세조종에 공모하고 가담한 적은 없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다음달 24일 결심을 진행하고, 이씨에 대한 구형을 들을 계획이다.

이씨는 지난 2012년 9월 11일부터 10월 22일까지 김 여사와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 등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을 공모해 1300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씨는 지난해 10월 중순께 김건희 특별검사팀(민중기 특검)의 압수수색 도중에서 현장에서 도주했다. 이후 11월 20일 특검과 경찰의 공조수사로 체포됐다. 이씨는 충북 청주에 있는 휴게소에서 붙잡혔는데, 친형이 마련해 준 농막에서 거주하며 인근 휴게소에서 식음료를 구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검팀은 곧장 이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영장이 발부되며 구속됐다.


이씨는 지난 2009~2010년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1차 작전 시기의 주포로 지목된 인물로, 김 여사의 증권사 계좌를 맡아 관리한 인물로 알려졌다. 특히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김 여사에게 소개해 준 인물로도 전해졌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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