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액급식비·관리자수당도 인상
서울시청 전경 /정재훈 기자 |
아시아투데이 박지숙 기자 = 서울시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개선에 나선다. 임금은 전년 대비 3.5% 인상되고, 정액급식비와 관리자 수당도 올린다.
서울시는 21일 이 같은 내용의 '2026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계획'을 발표했다. 기본급 인상률은 공무원 보수 인상률과 동일한 수준으로 전 직급 평균 3.5%다. 4·5급, 관리·기능직 중 8호봉 이하 저연차 종사자 기본급은 전국 최고 수준(복지부 권고안 대비 평균 107.0%)을 유지한다.
정액급식비는 월 1만원 오른 14만원이 지급되며, 시설장 관리 수당은 10여 년 만에 2만원 오른 월 22만원으로 인상된다. 종사자 자녀수당도 공무원 지급 기준과 동일한 수준으로 올렸다.
시설 안전관리인의 승급 체계도 개선된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직무 전문성이 커졌음에도 승급이 제한적이던 안전관리인을 사회복지사와 동일한 일반직 5급으로 편입시켜 승급을 가능하게 한다. 유급휴가 제도도 확대된다.
시는 2017년 전국 최초로 '복지포인트 제도'를 도입해 장기근속휴가, 병가 등 총 5종의 유급휴가 제도를 마련해 운영 중이다. 30세 이상 종사자 종합건강검진비와 심리상담·치료비도 지원한다. 윤종장 시 복지정책실장은 "종사자가 업무에 보람을 느끼고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어야 복지서비스의 질도 높아진다"며 "존중받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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