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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7조 원 규모 공공건축 순항…품격·탄소중립 두 마리 토끼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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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7조 원 규모 공공건축 순항…품격·탄소중립 두 마리 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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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총 396건 공공건축 추진…
의좋은문화뜨락 조감도(예산군 대흥면)[사진=충남도]

의좋은문화뜨락 조감도(예산군 대흥면)[사진=충남도]



충남도가 도민의 일상과 밀접한 공공건축물을 매력적이고 품격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친환경 공공건축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19일 도에 따르면, 이달 기준 도와 15개 시군이 추진 중인 교육·복지·문화·체육 분야 공공건축 사업은 총 396건, 6조 9725억 원 규모다. 사업비 규모는 충남도가 1조 8588억 원으로 가장 크며, 천안시 7038억 원, 서산시 6830억 원 등이 뒤를 이었다. 사업 건수는 서산시가 40건으로 가장 많고, 충남도와 청양군이 각각 35건을 추진 중이다. 사업 단계별로는 건축기획(기본계획 수립·투자심사 등) 106건, 설계 103건, 공사 중이거나 공사계약 절차를 진행 중인 사업이 187건이다. 도는 공공건축물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제도적 기반도 지속 강화하고 있다. 2024년 건축도시국을 신설해 분산돼 있던 공공건축 업무를 총괄하고 있으며, 올해는 별도로 운영되던 공공건축지원센터 기능을 건축도시국에서 직접 수행해 공공건축 전반에 대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41명의 민간전문가를 적극 활용해 사업 전문성을 높이고, 민간의 공공건축 참여를 확대함으로써 도민의 다양한 요구와 의견이 도정에 반영되도록 추진하고 있다. 도는 특히 공공건축물에 목재 활용을 확대해 2045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목재 이용 공공건축 지원사업’ 대상지인 예산 광시·대흥·응봉 3곳은 올해 설계용역을 마치고 착공에 들어간다. 또한 충남형 공공임대주택 공급사업인 ‘도시리브투게더’ 사업에도 어린이집과 도서관 등 부대복리시설을 목구조로 적용하고, 목재를 활용한 외부공간을 조성해 목재 친화 단지로 조성한다. 첫 사업지인 내포 지구는 연내 준공을 앞두고 있다. 공주와 부여는 백제고도 한옥 확대와 고도 이미지 회복을 위해 한옥단지 조성사업과 고도보존 육성사업 등을 추진하며, 전통 목구조 건축 확산과 역사문화환경 보존에 힘쓰고 있다. 도는 올해 안에 목재 이용 공공건축 지원사업 대상지 2곳을 추가 발굴해, 전통·현대 건축을 아우르는 다양한 공공건축 분야로 목재 활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문석준 도 건축도시국장은 “도민이 일상에서 품격 있고 쾌적한 공간을 누릴 수 있도록 공공건축의 품질 향상과 탄소중립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담당자 교육과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충남 공공건축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허희만 기자 hmher@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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