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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영, UFC 3연승 출격 vs 韓계 미국인… "불편한 마음"

노컷뉴스 CBS노컷뉴스 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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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영, UFC 3연승 출격 vs 韓계 미국인… "불편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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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결 상대 스미스의 어깨에는 '태극기와 한글'
"4분의 1이 한국인… 한국인과 대결한다는 느낌도"
'유짓수' 유수영(사진 왼쪽) vs 韓계 미국인 '스위프트' 일라이자 스미스. UFC 제공

'유짓수' 유수영(사진 왼쪽) vs 韓계 미국인 '스위프트' 일라이자 스미스. UFC 제공



'유짓수' 유수영(30)이 UFC 3연승에 도전한다. 대결 상대는 한국계 유망주 '스위프트' 일라이자 스미스(23·미국)다.

유수영은 오는 3월 15일(한국 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메타 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에멧 vs 바셰호스'에서 스미스와 밴텀급(61.2kg)에서 격돌한다. 지난해 8월 중국 상하이에서 샤오롱에게 승리를 거둔 후 7개월 만이다.

그의 격투 전적은 16승 3패 2무효다. 2024년 아시아 UFC 오디션(등용) 프로그램(ROAD TO UFC 시즌 3 밴텀급)에서 우승을 자랑한다. 이후 UFC와 계약해 2연승을 질주 중이다. 최근 전 UFC 웰터급 파이터 '스턴건' 김동현과 함께 미국 전지 훈련을 다녀왔다.

'스위프트' 일라이자 스미스(사진 왼쪽). UFC 제공

'스위프트' 일라이자 스미스(사진 왼쪽). UFC 제공



대결 상대인 스미스는 한국계 미국인이다. 그의 외할머니가 한국인이다. 미국인 남편과 한국에서 스미스의 어머니를 낳았다. 스미스는 한국 뿌리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다. 왼쪽 어깨에 태극기와 딸의 이름 '나오미'를 한글로 새겨(각 사진 빨간색 점선 부분) 넣었다.

격투 전적은 9승 1패다. 최근 UFC에서 주목받고 있는 유망주다. UFC 공식 유튜브가 선정한 '2026년을 지배할 유망주 8인'에 선정된 바 있다. 아버지 길버트 스미스에 이은 2대째 UFC 파이터이기도 하다.

유수영과는 UFC 입성, 전적 등에서 공통점이 많다. 그 역시 UFC 오디션 프로그램 중 하나인 데이 화이트 컨텐더 시리즈(DWCS)를 통해 UFC에 입성했다. 2025년에는 유수영처럼 UFC 2연승을 기록했다. 특히 카자마 토시오미를 상대로 한 슬램 KO가 큰 주목을 받았다.


유수영(사진 오른쪽) vs 일라이자 스미스 홍보 포스터. UFC 제공

유수영(사진 오른쪽) vs 일라이자 스미스 홍보 포스터. UFC 제공



두 파이터는 구면이기도 하다. 유수영은 지난해 스미스가 진행하는 팟캐스트에 출연해 온라인으로 한국 음식 등에 대한 얘기를 나눈 바 있다. 유수영은 "예전에 웃으면서 얘기했던 선수와 싸워야 하는 불편한 마음이 있다"며 "4분의 1이 한국인이기 때문에 한국인과 대결한다는 느낌도 있다"고 전했다.

스미스의 기량에 대해서는 "타격이 좋고 그래플링 능력도 잘 갖춘 똑똑한 파이터"라면서 "커닝햄, 샤오롱 등 UFC에서 대결한 선수들보다 실력은 높다. 기본기가 탄탄한 선수"라고 평가했다.

다만 "그래플링에서 (내가) 밀릴 것 같지는 않다"며 "변칙적인 움직임이 없어서 까다롭지는 않다"고 승리를 자신했다. 이어 "이번 경기에서는 타격과 그래플링이 고루 섞인 MMA를 보여드리겠다"며 "1라운드 서브미션으로 이기거나 판전승을 거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유수영이 출전하는 대회의 메인 이벤트에서는 UFC 페더급(65.8kg) 랭킹 11위 'CC0' 조쉬 에멧(40·미국)과 13위 '엘 치노' 케빈 바셰호스(24·아르헨티나)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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