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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휴면예금 3732억원 찾아줬다…건당 평균 56만7000원

헤럴드경제 정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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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휴면예금 3732억원 찾아줬다…건당 평균 56만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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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진흥원 ‘휴면예금 찾아줌’
2024년 대비 23.7% 증가
[서민금융진흥원]

[서민금융진흥원]



[헤럴드경제=정호원 기자] 서민금융진흥원은 지난 한 해 동안 3732억원의 휴면예금을 원권리자에게 찾아주었다고 21일 밝혔다.

서금원은 소멸시효가 완성된 예금과 보험금, 자기앞수표 등의 휴면예금을 금융회사로부터 출연 받아 관리·운용하고, 원권리자가 편리하게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는 ‘휴면예금 찾아줌’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휴면예금 지급액은 2024년 대비 23.7% 증가한 3732억원, 지급건수는 65만8000건이다. 건당 56만7000원 상당이다.

이 중 55.5%는 정부24, 어카운트인포, 내보험찾아줌, 금융회사 앱(신한은행, 국민은행, 카카오뱅크, 우리은행, 고려저축은행), 마이데이터 앱(하나은행, IBK기업은행, NH투자증권, 하나카드, 월컴저축은행 등) 등 비대면 연계 채널을 통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금원은 지난해부터 통신사의 최신 휴대폰번호로 안내하는 공인알림문자시스템을 도입했다. 우편 반송 또는 전화번호 불일치 등으로 안내가 어려웠던 원권리자에게도 휴면예금 조회·지급 서비스를 안내했다. 또한 피싱, 스미싱 우려없는 차세대 RCS(Rich Communication Service)문자와 안심마크(방패 모양의 마크 및 확인된 발신번호 표시) 등 개선된 모바일 전자고지 방식을 적용했다.

마이데이터 앱(12개 사업자)에서 전체 금융자산 조회 시 휴면예금도 한번에 조회하고 즉시 지급 신청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연결하고, 매년 금융감독원, 생명보험협회, 출연 금융회사 등 금융업권과 찾아주기 공동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서금원은 출연된 휴면예금의 운용수익으로 전통시장 영세상인, 사회적기업 등을 위한 미소금융 지원사업을 수행해 지난해 5684건(530억원)을 포함해 2008년 이후 누적 16만2875건(9,740억원)을 지원했다.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 대상 소액보험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김은경 서금원 원장은 “휴면예금 원권리자가 휴면예금의 보유 여부를 몰라서 찾아가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공인알림문자 안내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올해는 우편안내 강화 등을 통해 고령층 등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분도 휴면예금·보험금 등을 더욱 편리하게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휴면예금 조회·지급을 원할 경우 ‘서민금융 잇다’ 앱 또는 ‘휴면예금 찾아줌’사이트를 이용하거나, 가까운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또는 출연 금융회사의 영업점을 방문하면 되며, 서민금융콜센터를 통해서도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