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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베트남 FPT대와 반도체 센터 설립 MOA...국제 공동 교육 추진

머니투데이 권태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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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베트남 FPT대와 반도체 센터 설립 MOA...국제 공동 교육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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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학제 기반 국제 공동 교육과정 구체화
FPT대 1·2학년, 가천대 3·4학년 이수 후 학위 취득
2028년 9월부터 가천대 순차 입학...정원 300여명

가천대와 베트남 FPT대 관계자들이 MOA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가천대

가천대와 베트남 FPT대 관계자들이 MOA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가천대


가천대학교가 지난 20일 교내 가천관에서 베트남 FPT(Financing and Promoting Technology)대학교와 반도체 분야 국제 공동 교육 및 인재 양성을 위한 협정(MOA)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윤원중 가천대 부총장, 김상혁 국제교류처장, 오현석 반도체설계학과 교수와 호앙 비엣 하 FPT대 부총장, 레 안 응옥 반도체학과장 등 양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가천-FPT 반도체 센터'를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가천대와 FPT대는 지난해 8월 국제교류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A는 그 후속 조치로 당시 합의한 2+2 학제 기반 공동 교육 모델을 구체화하고 반도체공학 공동 교육 체계와 연계 교육과정을 본격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동 교육과정은 FPT대에서 1·2학년 반도체 기초 및 한국어 교육을 이수한 뒤, 가천대에서 3·4학년 반도체 심화 교육을 받는 방식이다.

교육과정에는 가천대 클린룸 실습과 설계·공정·시뮬레이션 등이 포함됐다. 가천대는 FPT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1·2학년 과정에 활용할 강의·교육자료도 제공한다.

FPT대 재학생은 올해 2학기부터 2년간 반도체 및 한국어 기초교육을 받는다. 이후 2028년 9월부터 가천대에 입학해 2년 교육과정을 이수한다. 정원은 300여명이다.


가천대는 졸업 후 대학원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석·박사 과정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교환·방문학생 프로그램과 단기 계절학기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위한 협의도 진행 중이다.

윤 부총장은 "반도체 교육과 연구 역량을 결집해 글로벌 수준의 반도체 인재 양성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양교의 반도체 교육·연구 인프라 고도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FPT대학교는 베트남 FPT그룹이 설립한 대학이다. 정보기술과 공학 분야를 중심으로 실무·산업 연계형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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