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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절반 “올해 정시 최대 변수는 불수능”

이데일리 신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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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절반 “올해 정시 최대 변수는 불수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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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사, 정시 지원 수험생 1649명 설문
49.7% ‘수능 난이도’ 최대 변수로 꼽아
최상위권에선 ‘의대 정원 축소가 변수’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대입 수험생 절반은 올해 정시 최대 변수로 ‘불수능’을 꼽았다. 반면 최상위권 수험생 집단에서는 수능 난이도 못지않게 ‘의대 정원’을 정시 변수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1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6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찾은 학부모와 입시생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난달 1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6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찾은 학부모와 입시생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진학사는 2026학년도 정시에 지원한 수험생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21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수험생 1649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조사 결과 수험생 49.7%가 ‘수능 난이도(불수능)’를 이번 정시의 최대 변수로 지목했다. 이어 △수험생 수 증가(24.1%) △사탐 응시 증가(사탐런 등, 13.9%) 등이 뒤를 이었다.

다만 평균 수능 성적 1.5등급 이내의 최상위권 수험생 집단(113명)에서는 수능 난이도(39.3%) 못지않게 의대 정원 축소(34.8%)도 중요한 변수로 꼽았다. 전체 수험생은 난이도 따른 수능 성적을 최대 변수로 인식한 반면 최상위권은 의대 정원을 중요하게 생각한 것이다. 이는 의대 모집인원에 따라 정시 지원전략이 바뀔 수 있음을 의미한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올해 정시는 전반적으로 어려운 수능이 가장 큰 변수였지만 최상위권 수험생 집단에서는 의대 모집 여건 변화 역시 이에 버금가는 핵심 변수로 인식됐다”며 “성적대에 따라 정시를 바라보는 기준과 전략적 관심사가 다르게 형성되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수험생이 꼽은 2026학년도 정시 최대 변수 비교(자료: 진학사)

수험생이 꼽은 2026학년도 정시 최대 변수 비교(자료: 진학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