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12.7% 증가하며 사상 첫 8억 달러 돌파...김·쌀·수산식품 주도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지난해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총 8억7767만 달러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전년 7억7878만 달러보다 9889억원(12.7%) 증가한 규모로, 미국 상호관세 장벽 등 어려운 통상 여건에서 거둔 의미 있는 성과라는 평가다.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지난 2021년 5억6012만 달러, 2022년 5억5894만 달러 수준에 머물렀으나, 2023년 6억3163만 달러, 2024년 7억7878만 달러를 기록한 데 이어 2025년 처음으로 8억 달러를 돌파했다.
전남도는 지난해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총 8억7767만 달러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열린 해남배추 캐나다 수출 선적식 모습. 전남도 제공 |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지난해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총 8억7767만 달러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전년 7억7878만 달러보다 9889억원(12.7%) 증가한 규모로, 미국 상호관세 장벽 등 어려운 통상 여건에서 거둔 의미 있는 성과라는 평가다.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지난 2021년 5억6012만 달러, 2022년 5억5894만 달러 수준에 머물렀으나, 2023년 6억3163만 달러, 2024년 7억7878만 달러를 기록한 데 이어 2025년 처음으로 8억 달러를 돌파했다.
이 같은 성과는 농수산 수출 특화품목 직불금 등 경쟁력 강화 정책과 해외 시장개척단 파견, 국제박람회 참가,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수출보험료 지원, 온·오프라인 해외 상설 판매장 운영, 'K-전남김' 브랜드 육성 등 수출 유망 품목 집중 지원과 K-푸드 확산 노력이 결실을 본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상호관세 등 통상 환경이 악화된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이 13.1% 증가한 1억7512만 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수출 품목인 김은 10.4%, 배는 17.3% 각각 늘어나며 미국 수출 확대를 견인했다.
품목별로는 수산식품 수출이 5억4925만 달러로 전체의 62.6%를 차지했으며, 김은 4억3167만 달러로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의 49.1%를 담당했다.
신선농산물 수출도 1억314만 달러로 전년 보다 23.3% 증가했다. 전남 쌀은 일본으로의 첫 수출에 성공해 336t을 기록했으며, 이는 국내 전체 쌀 수출량의 50.6%를 차지하는 성과다.
국가별로는 우크라이나(41.4%), 태국(32.1%), 폴란드(29.9%), 독일(24.9%) 등 신흥시장에서 수출이 큰 폭으로 늘어 수출시장 다변화 전략이 통상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분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군별로는 영광이 전년 보다 283.4% 증가해 가장 큰 성장폭을 보였고, 함평(174.6%), 화순(171.7%) 등에서도 수출이 크게 확대됐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올해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 1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해외 판촉과 시장 개척 적극 추진, 수출 기업 맞춤형 지원 확대와 온라인 수출 플랫폼 입점 지원, 글로벌 마케팅 강화를 통해 수출 증가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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