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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너절하다”던 온천 다시 찾은 김정은, 이번엔 ‘칭찬’ 쏟았다

조선일보 정아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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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너절하다”던 온천 다시 찾은 김정은, 이번엔 ‘칭찬’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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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0일 과거 운영 실태를 신랄하게 질타했던 함경북도 경성군 온포근로자휴양소 준공식에 참석해 리모델링 성과를 칭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1일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0일 과거 운영 실태를 신랄하게 질타했던 함경북도 경성군 온포근로자휴양소 준공식에 참석해 리모델링 성과를 칭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1일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과거 운영 실태가 부실하다며 강하게 질타했던 함경북도 경성군 온포근로자휴양소를 다시 찾아 리모델링 결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1일 김정은이 전날 온포근로자휴양소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이 휴양소는 천연기념물 온포온천 일대에 조성된 북한 최대 규모 온천 시설로, 김정은이 2018년 7월 ‘종합적인 문화휴식기지, 치료봉사기지’로 바꾸라고 지시한 뒤 공사가 진행됐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0일 과거 운영 실태를 신랄하게 질타했던 함경북도 경성군 온포근로자휴양소 준공식에 참석해 리모델링 성과를 칭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1일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0일 과거 운영 실태를 신랄하게 질타했던 함경북도 경성군 온포근로자휴양소 준공식에 참석해 리모델링 성과를 칭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1일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김정은은 휴양소를 둘러본 뒤 “매 구획들이 실용적으로 조화롭게 배치되고 건축의 모든 요소가 주변의 자연환경과 친숙하게 구성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몇 해 전 이곳에 왔을 때… 비문화적이고 비위생적으로 운영하는 실태를 심각히 비판하던 때가 기억난다”고 과거 상황을 직접 언급했다.

또 “오늘 이렇게 인민의 훌륭한 휴양봉사기지로 다시 개건된 휴양소를 보니 참으로 보람 있는 일을 또 하나 했다는 긍지가 생긴다”고 밝혔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0일 과거 운영 실태를 신랄하게 질타했던 함경북도 경성군 온포근로자휴양소 준공식에 참석해 리모델링 성과를 칭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1일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0일 과거 운영 실태를 신랄하게 질타했던 함경북도 경성군 온포근로자휴양소 준공식에 참석해 리모델링 성과를 칭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1일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리일환 노동당 선전비서는 준공식에서 “온포지구의 새로운 전변은 원수님께서 이곳을 찾아오셨던 2018년 7월 그날로부터 시작되었다”며 당시 김정은이 낡은 시설과 봉사 환경을 두고 “엄한 경종”을 울렸다고 강조했다.

김정은은 2018년 지도 당시 “물고기 수조보다도 못하다” “정말 너절하다” “이렇게 한심하게 관리 운영하면 수령님과 장군님의 업적을 말아먹고 죄를 짓게 된다”고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


김정은은 이번 시찰에서 온포휴양소가 다음 달 중 개업할 수 있도록 운영 준비를 마치라고 지시했다. 9차 노동당 대회가 다음 달 열릴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개장 시점을 당대회 일정과 맞추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정아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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