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에너지·비즈니스연속성 ISO 동시 확보…대학 ESG 경영 새 기준 제시
한국기술대학교 산학협력관 전경 |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환경·에너지·위기관리 전 영역에서 국제표준 인증을 잇따라 확보하며, 대학 운영 전반에 ESG를 제도화했다.
한기대는 최근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에너지경영시스템(ISO 50001), 비즈니스연속성경영시스템(ISO 22301) 인증을 새롭게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기대는 지난 2021년 국내 대학 최초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2022년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을 취득한 데 이어, 이번에 환경·에너지·위기관리 분야까지 국제표준을 확대하며 ESG 전 영역의 관리체계를 완성했다.
특히 ISO 50001(에너지경영)과 ISO 22301(비즈니스연속성)은 전국 대학 가운데 최초 인증 사례로, 공공 교육기관 차원에서 에너지 사용 전 과정의 체계적 관리와 재난·감염병·시스템 장애 등 위기 상황에서도 교육·연구·행정 기능을 유지·복구할 수 있는 국제 수준의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환경 분야에서는 ISO 14001을 기반으로 탄소 배출 저감과 에너지 효율 향상을 목표로 한 친환경 캠퍼스 운영 체계를 가동 중이다.
사회 분야에서는 ISO 45001과 ISO 22301을 연계해 근로자 안전과 학습권 보호, 위기 대응 역량을 동시에 강화했다. 지배구조 측면에서는 ISO 37001을 통해 투명성과 책임성을 갖춘 윤리경영을 지속하고 있다.
한편 산학협력단 공용장비센터 소속 연구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재인증을 받았다. 열물성분석실과 표면분석실, 유기분석실 등은 2020년 첫 인증 이후 단계적으로 재인증을 이어오며 연구 안전관리 수준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유길상 총장은 "이번 국제표준 인증은 ESG 가치를 대학 운영 전반에 체계적으로 내재화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환경 보호와 안전한 교육환경, 투명한 윤리경영을 바탕으로 위기 대응과 지속가능 경영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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